北 군통신선 전면 단절에도 개성공단 근로자 입출경 정상

동아일보 입력 2013-03-28 08:05수정 2015-05-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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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성공단관리위 통해 승인…출입절차 불편 예상 북한의 군(軍) 통신선 전면 단절에도 개성공단 출경은 이뤄졌다.

28일 오전 8시 30분 현재 161명이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것을 시작으로 개성공단 출입경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하루 개성공단으로 530명이 들어가고 511명이 귀환한다. 오전 8시 현재 기준으로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측 인원은 875명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측에서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출경 승인사실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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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통일부 당국자도 "개성공단관리위에 나와 있는 북측 중앙개발지도총국 소속 협력부장이 오전 7시 55분께 우리 측 인원에게 통행 승인 사실을 알려왔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통행업무를 개성공단관리위를 통해 우회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업무처리에 상당한 불편이 예상된다. 또 입출경이 때때로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이 통신선을 차단한 만큼 앞으로도 개성공단관리위를 통해 통행업무를 처리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측이 조속히 통신선 차단조치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과 입주기업들의 생산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만일의 사태에 면밀히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측 입구기업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8시를 전후해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한 뒤 출경 수속을 밟았다.

의류업체 소속 변재만(46) 영업부장은 "북한 근로자들과 함께 있는 개성공단은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성공단을 첫 방문한다는 바이어 조광희 씨(41)는 "처음 들어가지만 별로 걱정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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