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5]전남 목포

  • 입력 2008년 4월 4일 03시 00분


무소속 박지원 ‘DJ 효과’

민주 정영식과 격차 벌려

‘호남 정치 일번지’인 전남 목포에서는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무소속 박지원 후보(36.7%)가 통합민주당 정영식 후보(21.7%)와의 지지도 격차를 벌리며 선두로 나섰다. 지난달 22일 본보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25.3%, 정 후보 24.8%로 팽팽히 맞서 있었다.

인물 기준 선호도는 박 후보가 30.8%로 정 후보(15.2%)를 앞섰다. 화이트칼라층의 지지율도 박 후보가 42.7%, 정 후보가 28.9%였다.

연령별로는 박 후보가 20∼50대에서 고루 지지를 받고 있으며 정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박 후보를 앞섰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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