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3]서울 성동갑, 최재천 35.7% - 진수희 33.1%

  • 입력 2008년 3월 27일 09시 40분


서울 성동갑은 통합민주당 최재천(35.7%) 의원과 한나라당 진수희(33.1%) 비례대표 의원이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 지역 선거는 세대 및 고향 대결 성격이 강했다. 최 의원은 30대에서 41.4% 대 23.4%로 앞섰고, 진 의원은 ‘60대 이상’에서 52.2% 대 19.0%로 압도적인 우세를 나타냈다. 호남 유권자 비중이 25.9%인 성동갑에서 최 의원은 호남표의 55.7%를 차지했다. 진 의원은 부산·울산·경남 표의 41.7%를 챙기는 등 영남출신의 지지를 받았지만 영남출신 유권자 비중은 15.9%에 그쳤다.

유권자의 57%에 해당하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진 의원이 39.6%, 최 의원이 32.7%였다.

▼서울 노원갑-정봉주-현경병-함승희 ‘2강1중’ 구도▼

서울 노원갑은 386 초선의원인 통합민주당 정봉주(29.4%) 의원과 한나라당 노원갑 당협위원장인 현경병(28.6%) 후보가 1%포인트 차 이내의 박빙 승부를 벌이는 곳이다.

이 지역에서 16대 의원을 지낸 친박연대 함승희(14.9%) 후보가 뒤를 이어 2강1중 구도.

정 의원은 33.9%를 얻은 30대에서 앞섰고, 현 후보는 50대에서 39.2%의 지지로 우세를 보였다.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인 호남출신 유권자의 41.1%가 정 의원을 밀었고, 경북 영천 출신인 현 후보는 대구·경북 출신 유권자의 40.3%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서울 노원병

전남 무안-신안

서울 성동갑

서울 노원갑

서울 송파병

부산 사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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