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스타포커스]유승안감독 장남 천안북일 유원상

입력 2004-06-24 19:50수정 2009-10-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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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의 원정경기 때문에 대구에 있는 한화 유승안 감독(48)은 24일 야구장으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아들의 경기를 TV로 지켜본 뒤 “일단 첫 경기를 잘 풀어 기쁘다. 이젠 내가 잘할 차례”라며 웃었다.

북치고 장구까지 치며 천안북일고의 승리를 이끈 2년생 투수 유원상(18·사진)은 유 감독의 아들. 야구 2세로 주목받은 그는 이제 어엿한 실력으로 자신의 존재를 새삼 확실하게 알렸다. 이날 날린 홈런은 자신의 고교 무대 공식 대회 1호 아치. 유원상은 내년도 한화 1차 지명 선수로 거의 결정난 상태. 1m87, 87kg으로 투수로서 이상적인 체격조건에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강속구가 주 무기. 고교 신입생이던 지난해 대회 때에도 3승을 올렸다.

원래 고교 졸업반 나이지만 중3 때 미국 코치 연수를 떠난 아버지와 함께 유학 가는 바람에 1년이 늦어졌다. 고교에 입학할 때는 서울 지역 명문고의 러브콜에 시달렸으나 아버지와 한배를 타겠다며 북일고로 진로를 결정했다. 2남1녀 중 장남으로 동생 민상도 대전 한밭중 야구선수.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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