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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금]지고 돌아온 스페인대표 환호로 맞아들인 팬들

입력 2002-06-25 20:05업데이트 2009-09-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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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준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한국에게 패한 스페인대표를 팬들은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마드리드의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모인 약 1000여명의 팬들은 스페인 국기와 격려하는 글귀가 적은 플랜카드를 들고 실망한 선수들의 얼굴에 웃음을 되찾아주기 위해 갖은 방법으로 노력했다.

선수들이 버스에 올라타는 순간까지, 로비에는 팬들의 '챔피언 챔피언' 소리가 울려퍼지고 공항 경비원들은 밀려드는 팬들을 제지했다.

대표 은퇴를 표명한 주장 이에로와 루이스 엔리케에겐 특히 큰 환성이 터졌고, 젊은선수 호아킨에게도 따뜻한 성원이 보내졌다.

호아킨은 한국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였지만 승부차기에서 단 한 골의 실패로 한국에게 승리를 안겨준 장본인이다. 하지만 120분간의 경기 중 2번의 골이 무효 처리되어 스페인 대표팀은 매우 운이 없다는게 일반적인 견해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1950년이래 첫 준결승진출에 기대했으나 '영원한 우승후보'라는 오명 아닌 오명을 떨쳐버리지는 못했다.

예선전에서 스페인은 슬로베니아, 파라과이, 남아공을 누르고 3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브라질과 함께 리그 최다승점 9점으로 16강에 올랐다. 결승전 1회전이였던 아일랜드전은 힘든 경기였지만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카시야스의 활약으로 준준결승에 올랐었다.

<아사히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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