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Senegal’s Adventure Continues

입력 2002-06-21 18:44수정 2009-09-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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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final weeks of preparation before the World Cup, many of the players on Senegal’s unheralded squad shared one simple hope - to do well in the opening match against the reigning champions, France, and earn tryouts with rich soccer clubs in countries like Germany, Britain and Italy. “My teammates and I have not stopped talking about the World Cup, especially the opening game against France,” El Hadji Diouf, Senegal’s dazzling striker, had said. “We have a feeling it could change our lives.”

As it turns out, gaining attention for himself and his teammates was the least of it. ”To beat France is to have already won the World Cup,” Abdoulaye Wade, the jubilant Senegalese president, exclaimed amid the huge celebrations set off by his country’s defeat of its former colonial ruler. But judging from their next performances - two ties to move into the second round and a 2-1 victory in overtime against Sweden on Sunday - Senegal’s players have already set their sights much higher.

So far, though, Senegal’s Lions of Teranga, as the team is called, have shown surprising flashes of collective strength, especially on defense, while stinging one opponent after another with fluid individual improvisation on the attack. If any player embodies the technical skills and excitement of the Senegalese team, it is Diouf, a 21-year-old with dyed blond hair who was named African Player of the Year in 2001.

He has been fouled 20 times in the World Cup, more than any other player. Diouf’s preferred nickname is the Serial Killer, both for his goal scoring and his spellbinding dribbling that draws so many fouls.

June 21, 2002. By Howard French(Tokyo)

▼세네갈의 모험은 계속된다

월드컵 준비 막판 몇 주에, 예상 밖이었던 세네갈팀의 많은 선수들은 단순한 하나의 희망을 함께 가지고 있었다. 챔피언 프랑스와의 첫 경기를 잘 치러서 독일 영국 이탈리아 같은 나라의 부자 축구 클럽의 입단자격을 얻는 것이었다. 세네갈의 눈부신 스트라이커 엘 하지 디우프는 “내 팀 동료들과 나는 월드컵, 특히 프랑스와의 개막전에 대해 계속 얘기했다”면서 “우리는 이게 우리 인생을 바꿔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결과도 그랬듯이 그 자신이나 팀에 쏠린 관심은 시작에 불과했다. 전 식민 지배국을 물리치면서 터져나온 거대한 축하 행사의 와중에서 기쁨에 넘친 압둘라예 와데 세네갈 대통령은 “프랑스를 격파한 것은 이미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다음 활약을 통해 눈높이를 훨씬 더 높였다. 그들은 2무승부로 2차전에 진출하고, 일요일(15일)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2-1의 승리를 거뒀으니까.

‘테랑가의 사자들’이란 별명의 세네갈팀은 지금까지 특히 수비에서 놀랄 만한 집단적인 힘의 섬광들을 보여주었다. 공격에선 유연하고 개별적인 순간 적응력으로 적들을 하나씩 쏘아 넘어뜨렸다. 세네갈팀의 투지와 기술적 숙련도를 대표하는 선수가 있다면 그것은 2001년 올해의 아프리카 선수로 지명된 금발 염색의 스물한살짜리 디우프다. 그는 월드컵에서 다른 어떤 선수보다도 많은 20차례의 파울을 당했다. 그가 좋아하는 별명은 ‘연쇄 살인범’으로, 이는 그처럼 많은 파울을 이끌어내는 신들린 듯한 드리블과 득점력 둘 때문이다.

6월21일 도쿄〓하워드 프렌치

정리〓홍권희 뉴욕특파원 koni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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