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Italy Sees Nothing But Red in Loss

입력 2002-06-19 17:50수정 2009-09-1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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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at pulsating celebration goes on. The red shirts .- the national uniform in this manic month - will be worn again by an entire country, after South Korea’s remarkable 2-1 victory over a drained Italy tonight in the World Cup’s Round of 16. Not known for its soccer, South Korea left Italy, three-time champion, lying stunned on the grass. Italy scored early, and South Korea tied the match in the 88th minute. Then, in overtime, Ahn Jung Hwan, who earns his living playing with Perugia in the Italian league,spun a header into the goal in the117th minute to touch off a celebration around the nation.

No Asian nation has reached the quarterfinals of the world’s most popular sports tournament since 1966, when North Korea lost to Portugal, 5-3, in England after having led, 3-2, at halftime. Suddenly it is 1966 all over again. ”U Remember? 1966 in England,” said one sign held by a red-clad fan. Before the game, the fans spelled out “AGAIN 1966” in English, using white cards, to recall the 1-0 upset that sent the Italian team home in shame and the North Koreans on to the quarterfinals.

This time Italy is already seething about the diving call that caused Francesco Totti to be sent off in the 103rd minute with his second yellow card. The official, Byron Moreno of Ecuador, saw that Song Chong Gug had not interfered seriously with Totti’s lower body, but Moreno missed what appeared to be a right hand to Totti’s head. Totti’s expulsion left Italy one player down for the rest of the game, and Italy had already lost momentum.

June 19, 2002. By George Vecsey(Taejon)

▼온통 붉은색 속에서 패한 이탈리아

가슴 떨리는 위대한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이 광적인 달에 한국은 다시 국민 유니폼인 붉은 셔츠를 입을 것이다. 오늘 밤 한국은 월드컵 16강전에서 힘빠진 이탈리아에 2대1이란 놀랄만한 승리를 거뒀다. 축구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이 월드컵 세 차례 우승팀인 이탈리아를 놀라서 운동장에 드러눕게 만들었다. 이탈리아는 먼저 득점했고 한국은 88분에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연장전에서,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뛰고 있는 안정환이 117분에 헤딩골을 성공시켜 전국을 축하 속에 몰아넣었다.

북한이 1966년 영국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에 전반에 3대 2로 이기다가 3대 5로 진 이래 어떤 아시아 국가도 세계 최고의 인기스포츠 토너먼트인 월드컵 8강전에 오르지 못했다. 갑자기 다시 1966년이다. 붉은 악마 한 사람이 든 피켓의 글구는 “당신은 영국에서의 1966년을 기억하는가?”였다. 경기전 팬들은 흰 카드를 이용한 카드섹션으로 영어로 ‘AGAIN 1966’이라는 글자를 써 보였다. 이 글자는 이탈리아팀으로 하여금 북한에 0대1로 져 수치심 속에서 귀국했던 일과 승리한 북한이 8강전에 진출했던 일을 떠오르게 했다.

바로 이시각 이탈리아는 두 번째 옐로카드로 103분에 프란체스코 토티를 퇴장당하게 한 심판의 판정을 놓고 들끓고 있다. 에쿠아도르 심판 바이런 모레노는 송종국이 토티의 하체를 심하게 걸지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모레노는 토티의 머리에 오른 손처럼 보이는 것이 있었음을 놓쳤다. 토티의 퇴장으로 이탈리아는 한 명이 부족한채로 남은 경기를 치렀는데 이미 힘을 잃고 있었다.

6월19일 대전〓조지 베시

정리〓홍권희 뉴욕특파원 koni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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