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삼보컴 특판영업팀 송근성과장

  • 입력 1999년 5월 9일 18시 23분


삼보컴퓨터 특판영업팀 송근성과장(31)의 ‘사리 리스트’(Sary List). 고객 2백여명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e메일주소는 물론 고객 가족의 나이 성격 취미 등이 개인비서프로그램에 입력돼 있다. ‘사리’는 별명(송사리)에서 따온 것. 그의 e메일 주소도 sary@trigem.com. 그는 매주 PC통신의 유머나 책의 귀절을 모아 e메일을 보낸다. 자녀의 생일에 맞춰 ‘텔레토비 색칠공부’프로그램을 전송하기도. 받은 사람 대부분은 만날 때 “지난번 얘기는 너무 야했어…”라는 식으로 첫마디를 건낸다.

‘물망초(Forget―Me―Not)식 인맥관리’〓경기 일산신도시↔서울 여의도 자가용(아반테 1500)출퇴근/92년 결혼 때 산 ‘메르세데스’ 넥타이(1만4천5백원)/반팔셔츠(1만원)/파크랜드 스리버튼 정장(15만원)/랜드로바 구두(4만원).

〈나성엽기자〉news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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