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사랑방］경기 中企진흥재단 설립

경기도가 광역자치단체중 처음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전담할 경기중소기업진흥재단(KSBF)을 설립한다. 지난달 30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제3차 발기인총회를 열고 오는 7월1일 출범하기로 결정한 이 재단에는 경기도와 삼성전자㈜ ㈜SKI 등 대기업, 경기은행 등 금융기관, 수원상공회의소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본부 등 23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기본재산 1천1백억원인 이 재단은 이미 박사 3명, 석사 4명, 공무원 출신 4명 등 33명으로 사무국을 구성했다. 비영리법인인 경기중소기업진흥재단은 정보 인력 시험인증 기술경영 기획연구사업 산학연(産學硏)기술 거점(據點)구축 등을 폭넓게 지원, 경기도내 2만여개 중소기업에 나침반과 종합병원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 재단의 초대 대표에는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鄭鎭鎬(정진호·47)박사가 내정됐다. 〈수원〓박종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