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레시피] 아찔한 긴장감의 복불복 게임, '두근두근 손바닥 룰렛'

동아닷컴 입력 2016-01-07 14:00수정 2016-01-07 14:27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최근 교육 및 건전한 놀이를 목적으로 보드게임을 찾는 사용자가 점차 늘고 있다. 또한 '모두의 마블'이 성공함에 따라, IT/게임 업계에서도 교육 서비스나 게임으로 활용하기 좋은 보드게임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IT동아는 매주 다양한 보드게임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입을 벌린 악어나 상어의 이빨을 하나씩 뽑다가 운 없는 사람이 손가락을 물리는 게임, 술통에 칼을 하나씩 꽂다가 운 없는 사람의 차례에 해적이 튀어나오는 게임, 나무에서 막대를 하나씩 뽑다가 운 없는 사람의 차례에 원숭이가 와르르 떨어지는 게임. 이들 복불복 게임은 규칙이 간단해 자칫 시시할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손쉽게 웃고 즐길만한 분위기 메이커가 되어 준다. 여타 보드게임에 비해 게임 준비가 간편하고, 보드게임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규칙을 설명하는 수고도 거의 없으며, 게임 시간도 짧기 때문이다.

오늘은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복불복 게임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두근두근 손바닥 룰렛'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복불복 형식의 게임이 대개 그렇듯, 이 게임도 매우 쉽다. 먼저 손바닥 위에 물에 적신 스펀지나 파이 등, 던질 만한 물건을 올려둔다. (다칠 위험이 있는 물건은 올려두지 말아야 한다)

자기 차례가 되면 룰렛을 돌리고 나온 숫자를 확인한다. 마스크에 자신의 얼굴을 대고 룰렛 숫자만큼 손잡이를 돌린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면 다음 사람에게 차례를 넘긴다.

주요기사
이렇게 손잡이를 돌리다 보면, 언젠가는 손바닥 위에 올려둔 물건이 얼굴로 날아오게 된다. 손바닥의 희생자가 나오면 게임이 끝난다.


또한, 룰렛 지시에 따라 자기 차례를 건너뛰거나, 진행 순서를 바꾸는 반전의 묘미가 있다. 처형대처럼 만들어진 곳에 얼굴을 대고 손바닥 바로 앞에서 손잡이를 작동시키는 긴장감은 여타 복불복 게임들과 차별되는 점이다. 손잡이를 작동시킬 때 손바닥이 들썩들썩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자기 차례를 무사히 넘기고 상대의 표정을 보고 있으면 웃음이 절로 나올 것이다.


손바닥 위에 어떤 것을 올리느냐에 따라 벌칙의 강도도 조절 가능하다. 물론 손바닥에 벌칙 재료를 올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게임 패키지에 들어 있는 스폰지를 물에 적셔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생크림, 차가운 물, 냄새 나는 양말 등 다양한 벌칙 재료를 추가하면 더욱 긴장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재미있는 플레이 영상이 유튜브와 SNS에 퍼지며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유튜브에서 이 게임의 해외판 제목인 'Pie Face'를 검색하면(https://youtu.be/bOhZ5EFcCLE) 더욱 재미있는 영상들을 볼 수 있다. 연초를 맞아 가족들이 모이는 곳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면 적합하다. 두근두근 손바닥 룰렛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이브다이스(http://me2.do/FOuwwpDb)에서 볼 수 있다.

코리아보드게임즈(대표 정영훈, http://www.koreaboardgames.com)는 보드게임 퍼블리싱과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1위 보드게임 기업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 보드게임 3,000여 종을 유통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보드게임 커뮤니티 divedice.com을 운영하고 있다.

글 / 코리아보드게임즈 박지원
편집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 포털 내 배포되는 기사는 사진과 기사 내용이 맞지 않을 수 있으며,
온전한 기사는 IT동아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중심의 IT저널 - IT동아 바로가기(http://it.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