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완전정복]<16>기능 검색 시간절약 서비스

  • Array
  • 입력 2010년 12월 27일 03시 00분


코멘트

자주 쓰는 기능은 위젯-바로가기로 바로바로

구글 안드로이드폰의 배경화면
구글 안드로이드폰의 배경화면
주소록, 애플리케이션, 음악목록…. 스마트폰의 수많은 기능을 일일이 찾아 쓰려다 보면 시간이 걸린다. 좀 더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은 없을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면 ‘위젯’, ‘바로가기’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안드로이드폰의 바탕화면(홈 화면)을 1초 정도 누르면 숨어있던 ‘홈 화면에 추가’ 메뉴가 나온다. 이 메뉴에서 바로가기, 위젯, 폴더 및 바탕화면을 설정할 수 있게 돼 있다. 이 중 초보자가 뭔지 모르겠다고 하는 게 바로 ‘위젯(Widget·작은 장치)’ 기능. 위젯은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작은 아이콘 형태로 만들어 프로그램을 실행시키지 않아도 그 내용을 볼 수 있게 만든 것을 말한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위젯을 만들면 앱을 일일이 누르지 않아도 화면에서 새로 뜨는 내용을 체크할 수 있다.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 뉴스, 안드로이드 마켓 소식, 날씨 등의 위젯도 만들 수 있다. ‘액자’ 위젯 기능은 홈 화면에 말 그대로 사진 액자를 띄우는 기능이다.

‘바로가기’는 사용자가 자주 쓰는 연락처, 음악 재생 목록 등 다양한 항목 가운데 가장 자주 쓰는 것을 기록해 바로 연결해주는 기능이다. 일반 휴대전화의 ‘단축키’처럼 자주 교류하는 사람의 연락처를 ‘바로가기’로 만들 수 있다. 이 연락처에 ‘바로 전화 걸기’, ‘바로 메시지 보내기’ 등을 설정하면 누르기만 해도 전화가 걸리거나 메시지 창이 뜬다. 자주 가는 장소도 ‘바로가기’ 설정을 할 수 있다. 홈 화면 메뉴의 ‘바로가기’ 메뉴에서 ‘길 찾기 및 내비게이션’을 선택해 주소를 입력해 놓으면 매번 지도를 실행하고 출발지와 도착지를 다시 검색할 필요 없이 현재 위치에서 설정된 목적지로 가는 경로나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찾아볼 수 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