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이슈] 환풍구 참사 3년, 이제는 안전할까?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18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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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기억하십니까.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야외 공연장에서 환풍구가 무너져 16명이 사망한 사고죠.

국토교통부는 사고 다음 달 ‘환풍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했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도로나 공원, 광장에는 되도록이면 환풍구를 설치하지 않아야 하고 불가피한 경우 도로 경계로부터 2m 이상 떨어지게 설치해야 합니다.

문제는 사고 이전에 만들어진 환풍구는 사실상 기준이 없다는 것.

그러다보니 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환풍구 위로 유모차를 끌고 가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시민들이 있다는데요.

환풍구 추락사고 3년을 맞아 채널A가 짚어 본 환풍구 안전실태를 ‘d이슈’로 재구성했습니다.


기획·제작 | 김아연 기자, 이소정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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