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따라잡기]레인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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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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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레인부츠는 비 오는 날 젖은 신발을 피하기 위한 장화가 아닌 당당한 패션 아이콘이다. 레인부츠는 감각적인 패턴, 지퍼, 리본을 단 디자인 등 ‘잇’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면서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단조로운 여름 패션의 ‘비밀 병기’가 된 셈이다. 알록달록한 색의 레인부츠는 핫팬츠와 잘 어울리며 미니스커트나 쉬폰 원피스와 함께 입어도 귀여운 여름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요즘 레인부츠는 비 오는 날 젖은 신발을 피하기 위한 장화가 아닌 당당한 패션 아이콘이다. 레인부츠는 감각적인 패턴, 지퍼, 리본을 단 디자인 등 ‘잇’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면서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단조로운 여름 패션의 ‘비밀 병기’가 된 셈이다. 알록달록한 색의 레인부츠는 핫팬츠와 잘 어울리며 미니스커트나 쉬폰 원피스와 함께 입어도 귀여운 여름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지난달부터 이른 장맛비와 국지성 폭우가 계속되면서 레인부츠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아직도 몇 차례의 태풍과 장마전선이 기다리고 있다는 올여름, 누구나 한 번쯤은 ‘나도 하나 장만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 법하다. 작업용 신발에서 도심 속의 생필품이 된 레인부츠가 이제는 패션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수많은 브랜드가 더욱 다양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는 한층 다채로워진 색상과 문양, 다양한 기장의 레인부츠가 나왔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레인부츠 브랜드 헌터뿐 아니라 최근에는 에이글, 트레통, 토츠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 시즌용품 브랜드,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레인부츠를 속속 내놓고 있다.

레인부츠가 본연의 기능성 외에 패션성까지 더하면서 디자인 역시 여성 신발 특유의 섬세함을 가지게 됐다. 전반적으로 투박한 스타일에서 좀 더 여성스럽고 날씬해졌으며 특히 화사한 색상이 눈에 띈다. 이번 D&G의 여름 컬렉션에서는 코르크 소재의 웨지힐이 더해진 레인부츠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전원풍의 소박한 꽃무늬와 만나 소녀적인 감성의 보헤미안 룩을 완성한 점이 돋보인다. 여름이면 찾아오는 다양한 페스티벌이나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에 접목하기에 좋은 스타일링이다.

글·사진=PFIN 스타일피쉬 제공(www.stylefis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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