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진의 키즈인터넷]´심파일의 어린이 자료실´

  • 입력 2002년 12월 10일 16시 27분


◇심파일의 어린이 자료실(file.simmani.com)/무료 소프트웨어 다운로드/초등생∼일반인/무료

“타자연습 프로그램을 찾고 있는데 어디에 가면 구할 수 있나요?” “어린이용 소프트웨어만 모아놓은 곳을 찾고 싶어요.”

인터넷에는 어린이용 무료 소프트웨어들이 많다. 문제는 여기 저기 흩어져 있어 찾기 어렵다는 점.

‘심파일’를 이용하면 인터넷 초보 엄마도 더 이상 소프트웨어를 찾아 인터넷을 헤맬 필요가 없다.

‘심파일’은 각종 무료 소프트웨어를 한 곳에 모아놓은 공개 자료실. 이곳 어린이 자료실엔 무려 700건이 넘는 소프트웨어가 등록돼 있다.

그 중 상당수는 외국산 소프트웨어. ‘블루스 클루스’의 무료 소프트웨어 시리즈, 디즈니의 신작 애니메이션을 게임으로 만든 ‘보물섬’ 등 외국에서 인기 높은 소프트웨어들을 이곳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

포케몬, 곰돌이 푸우 같은 만화 캐릭터 화면보호기도 인기다.

영어로 된 교육용 소프트웨어는 아이에게 한꺼번에 놀이와 영어 교육을 시킬 수 있어 학부모들이 많이 찾는 아이템. ‘심파일’에선 소프트웨어마다 내용과 설치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어 영어를 잘 몰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무료 프로그램을 설치하다 보면 내용이 기대한 만큼 되지 못해 다시 삭제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그 소프트웨어에 대한 ‘자료 평가’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제목 줄 밑의 ‘자세히 보기’를 클릭해서 평가 점수를 살펴보면 된다. 다운로드 횟수가 많은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세히 보기’ 옆에 있는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다운로드 횟수가 많은 순서로 목록을 볼 수 있다.

‘심파일’은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회원은 플러스회원과 일반회원이 있다. 플러스회원은 유료이며 초고속 다운로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일 350원, 1개월 2100원, 1년 1만8900원 등.

권혜진기자 hjkw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