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이모저모] 윤석민 “자동차 나오는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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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8일 07시 00분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MVP/최우수 신인선수 시상식에서 최도홀드상을 수상한 SK 정우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트위터@binyfafa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MVP/최우수 신인선수 시상식에서 최도홀드상을 수상한 SK 정우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트위터@binyfafa
윤석민 “자동차 나오는지 몰랐다”

윤석민은 MVP 부상으로 KIA자동차 K7 최신 모델을 받았다. 그러나 정작 “부상으로 자동차가 나오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아직 어떻게 사용할지 아니면 누구에게 선물할지 전혀 생각을 못하고 있다”며 웃었다

정우람 “동료들 없으니 심심하네”


정우람(사진)은 SK 선수들 중 유일하게 이날 시상식에 참석했다. 정우람은 “동료들을 대표해 참석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솔직히 조금 심심하다. 내년에는 더 많은 동료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트로피 없는 임찬규도 단체사진 ‘찰칵’

신인왕 후보였던 LG 임찬규는 수상에 실패했지만 각 부문 수상자 단체 기념 촬영에 자연스럽게 함께 했다. 유일하게 트로피 없이 수상자 단체 사진촬영의 주인공이 됐고 배영섭이 상을 받는 순간,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전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비록 트로피는 없었지만 임찬규에게는 오래도록 기억될 순간이었다.

우규민·임찬규 곧바로 진주훈련 합류

퓨처스리그 다승, 방어율 1위를 수상한 LG 우규민과 신인왕 후보 임찬규는 시상식 직후 쉴 틈 없이 버스를 이용해 곧장 진주 마무리훈련지로 향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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