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상식]폴란드 본선만 오르면 펄펄

  • 입력 2001년 7월 12일 18시 45분


폴란드는 월드컵축구 본선에만 오르면 놀라운 성적을 내는 팀으로 유명하다.

특히 폴란드는 78년 아르헨티나월드컵 이후 강팀으로 떠올라 86년 멕시코월드컵때까지 13승을 거두며 3위에 2차례나 올랐다.

폴란드가 맨 처음 월드컵 본선에 오른 것은 1938년 프랑스월드컵. 당시 첫 경기였던 16강 토너먼트에서 브라질에 패했지만 40년뒤인 78년 아르헨티나에서 펄펄 날았다.

폴란드는 이때 7경기중 6승을 거두면서 당당히 3위에 올랐고 82년 이탈리아월드컵에서도 예선 2승3무, 무패 전적으로 4강에 진출, 비록 이탈리아에 0-2로 졌지만 3-4위전에서 프랑스를 3-2로 꺾는 등 본선무대에서 유난히 강한 팀으로 기록됐다.

이런 폴란드는 90년부터는 본선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이번 2002월드컵 유럽예선에서는 5조에서 5승2무, 승점17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어 16년만의 월드컵 재등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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