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그랬지]1970년 스승의 날… 정성 담은 카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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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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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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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1970년 5월 15일 서울 영등포초등학교 교실. 스승의 날을 맞아 어린 학생들이 선생님 가슴에 정성스레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이를 지켜보는 학생들은 ‘스승의 노래’를 합창하며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당시 학생들은 이제 50대가 되어 그때의 선생님을 그리워하고 있을 것이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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