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동아일보|사회

[충북]청주테크노폴리스 왕복 4차로 진입도로 준공

입력 2016-01-19 03:00업데이트 2016-01-19 03:00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청주산단∼오창과학산단 직접 연결… 산업물류 ‘비단길’ 역할 기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도움 예상
충북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가 18일 준공됐다. 충북도는 이날 오전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종점부가 있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남촌리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변재일 오제세 노영민 국회의원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2012년 6월에 착공한 이 도로는 연장 3.68km, 왕복 4차로로 3년 6개월간의 공사 끝에 준공됐다. 이 도로의 정식 차량 운행은 현재 청주시에서 시행 중인 휴암∼오동 간 3차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부분 개통되는 25일부터 오창과학산단에서 3차 우회도로까지 우선 시작된다. 이어 청주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내부도로가 완공되는 6월경 청주산업단지까지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가 준공되면 청주시 3차 우회도로와 연계한 지역 간선도로망이 구축돼 그동안 상습 정체 구간이었던 청주역∼옥산 지방도 596호선, 청주∼오창 국도 17호선, 오창∼옥산 지방도 508호선 등의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 도로가 충북의 대표 산업단지인 청주산단과 오창과학산단을 직접 연결하는 메인 도로여서 산업물류의 ‘비단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경재 충북도 투자유치과장은 “이 도로 주변의 청주테크노폴리스산단, 오창과학산단, 오송생명과학산단, 옥산산단 등과 연계해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녹색기술(GT)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산업도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이 도로를 전국 대비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기업 지원 사례로 만들기 위해 ‘엘지로(LG路)’로 명명했다. 또 도로 종점부의 교차로를 개선하고 기존 도로를 활용해 300면 규모의 공용주차장을 만들었다.

LG는 청주권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청주산업단지에 LG화학, LG생활건강, LG전자, LG이노텍이 있고 오창산업단지에 LG화학, 옥산산업단지에 LG하우시스, 오송생명과학산단에 LG생명과학, 오창2산업단지에 LG화학이 자리 잡고 있다. 맹 과장은 “지역 발전에 공헌한 기업의 자긍심을 높여 기업친화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충북 첫 기업도로명을 부여했다”고 말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외북동, 송절동 등 일원에 152만7575m² 규모의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우량 기업과 아파트, 상업시설, 학교, 관공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최신기사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