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코리아텍 총장 “국내 대학교육-직업능력개발 교육 모델 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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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은 공학기술을 중심으로 한 정규교육과 취업자, 구직자를 위한 직업능력개발교육의 국가적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실행, 확산시키는 것이 미션입니다.”

김기영 총장(사진)은 코리아텍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을 이같이 확실하게 밝혔다.

코리아텍은 △기술·공학 분야 e러닝 전문교육기관인 온라인평생교육원 △기업현장 교사 양성 및 재교육과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 교사의 실무교육에 역점을 두는 능력개발교육원을 부속기관으로 두고 있다. 이 기관들은 직업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총장은 “온라인교육원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공학 분야 e러닝 콘텐츠 318건을 개발해 중소기업 재직자와 실업자 훈련을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학습한 사람이 48만 명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그는 “변화 주기가 짧고 높은 기술 수준이 요구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려면 대학교육과 직업능력교육을 함께 수행할 교육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학부 교과과정을 새롭게 정비하고, 개발된 콘텐츠를 온라인평생교육원과 능력개발교육원을 통해 전파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가 발표한 4차 산업혁명 선도 유망 직종인 로봇, 자율주행자동차,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같은 전공교육을 직업훈련교사 양성 및 재교육 과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국내 최고의 실천적 공학과 인적자원 개발을 창조적으로 융합하는 대학이라는 ‘비전 2020’을 꼭 달성해 우리나라 대학교육은 물론이고 직업능력개발교육의 모델로 자리 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코리아텍#대학교#김기영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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