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린이들은 명절에 어떤 놀이를 할까요?"…우리에게도 익숙한 ‘실뜨기’[우아한 전문가 발언대]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5일 0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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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인 설날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아한 설 맞이 특집으로 오늘은 북한 어린이들이 즐겨 하는 명절 놀이를 소개할까 합니다. 북한도 우리처럼 민속놀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발해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어린이 민속놀이”라는 코너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민속놀이를 홍보하는데요, 놀이를 배우는 북한 어린이들이 즐거워보입니다.

조선중앙TV 2018년 1월 4일 방송분 캡처
조선중앙TV 2018년 1월 4일 방송분 캡처

조선중앙TV 2018년 1월 4일 방송분 캡처
조선중앙TV 2018년 1월 4일 방송분 캡처

조선중앙TV 2018년 1월 4일 방송분 캡처
조선중앙TV 2018년 1월 4일 방송분 캡처


북한 방송이 소개하는 민속놀이에는 실뜨기, 사람 찾기, 보물쪽지놀이, 방울 따라가기, 귀속말 놀이, 짝믓기, 반대동작 취하기, 공안아오기, 산가지떼여내기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실뜨기에는 날틀 만들기, 쟁반 만들기, 젓가락 만들기, 베틀 만들기, 다리 만들기 등이 있는데요, 다양한 모양들은 둘이 혹은 여럿이 모여서 만들 수 있습니다. 방송에 출연한 북한 선생님은 혼자서 하는 실뜨기로 “다리 만들기”와 “민들레씨앗 만들기”를 추천합니다.

조선중앙TV 2018년 1월 4일 방송분 캡처
조선중앙TV 2018년 1월 4일 방송분 캡처

조선중앙TV 2018년 1월 4일 방송분 캡처
조선중앙TV 2018년 1월 4일 방송분 캡처


“다리 만들기”와 “민들레 씨앗 만들기”는 우리나라에서도 즐겨 하는 실뜨기입니다. 우리도 즐겨하는 놀이를 북한 어린이들도 한다고 생각하면 북한 어린이들이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실뜨기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김정수 통일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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