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부동산 시장 계속 찬바람… 서울 전 지역 하락세

  • 입력 2008년 11월 3일 03시 01분


재건축 규제 완화 및 투기지역 해제가 예상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주 0.38% 하락했다. 특히 이른바 강남권 등 ‘버블세븐’ 지역의 하락폭이 컸다.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은 송파구(―1.11%)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 강동(―1.07%) 양천(―0.53%) 서초(―0.46%) 강남구(―0.36%) 등 서울 전 지역이 일제히 하락했다.

신도시는 0.31% 떨어졌다. 일산(―0.7%)과 산본(―0.58%)의 가격 하락폭이 큰 가운데 분당(―0.2%) 평촌(―0.2%) 중동(―0.01%) 등도 떨어졌다.

경기, 인천은 0.16% 떨어졌다. 과천(―0.59%) 하남(―0.37%) 고양(―0.34%) 용인시(―0.32%) 등은 하락했고 가평군(0.06) 평택시(0.02%) 등은 소폭 올랐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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