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강북권 매물 줄고 호가 올라… 중랑구 0.6% ↑

  • 입력 2008년 4월 21일 02시 54분


지난주 서울 강남권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늘었지만 강북권은 매물은 줄고 호가(呼價)는 올라갔다. 총선이 끝났지만 강남권 재건축 규제완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 때문이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값은 0.08% 상승했다. 구별로는 중랑구(0.6%)가 가장 많이 올랐다. 송파구(―0.09%)는 재건축 예정 단지인 가락시영 아파트의 급매물이 나오면서 가격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중대형의 가격 하락이 계속되면서 0.03% 내렸다. 산본(0.18%)을 제외하고는 평촌(―0.08%) 중동(―0.06%) 분당(―0.05%) 등이 모두 떨어졌다.

경기, 인천은 0.06% 소폭 상승했다. 의정부시(0.5%)는 올랐고 광주(―0.21%)와 용인시(―0.09%)는 하락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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