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서 순대-보쌈에 술까지…냄새 심해 토할 것 같아”
서울 지하철에서 음식물 취식으로 발생한 민원이 연간 10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서울교통공사가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교통위원회)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하철 내 음식물 취식 관련 민원은 △2021년 1009건 △2022년 620건 △2023년 83…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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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에서 음식물 취식으로 발생한 민원이 연간 10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서울교통공사가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교통위원회)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하철 내 음식물 취식 관련 민원은 △2021년 1009건 △2022년 620건 △2023년 83…

대전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 중학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학생은 금은방에서 150m가량 떨어진 여자화장실에서 붙잡혔다. 학생은 범행 당시 생일이 지난 만 14세로, 촉법소년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대전 유성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 군(14)을 송치했다…

그룹 유엔(UN)으로 활동하던 가수 출신 배우 최정원 씨가 여성을 스토킹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최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최 씨는 올 8월 16일 알고 지내던 여성의 집에 찾아가…

내란 선동 혐의로 체포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13일 오후 4시 열릴 예정이라고 내란 특검이 밝혔다.12일 특검에 따르면 특검은 이날 오후 6시 50분 황 전 총리에 대해 내란선동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오전에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황 전 총리…

12·3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국회에 알리지 않은 혐의 등을 받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12일 내란 특검에 구속됐다.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과 관련해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12일 구속됐다. 1999년 국가정보원이 출범한 이후…

서울 지하철에서 음식물이나 음료를 취식하는 문제로 발생한 민원이 연간 1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12일 서울교통공사가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교통위원회)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하철 내 음식물 취식 관련 민원은 △2021년 1009건 △2022년 620건 …

공연기획사 엠피엠지(MPMG)가 2022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제작 과정에서 CJ ENM 산하 방송사인 엠넷(Mnet)에게 “불공정한 갑질 횡포를 당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CJ ENM은 “계약과 상호 합의에 따라 문제 없이 제작됐다”며 “사실과 다…

내란특검이 12일 체포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해 내란선동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내란 특검은 12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오후 6시 50분 황 전 총리에 대해 내란선동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특검팀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황 전…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2일 사의를 표명했다.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를 포기한 지 5일만이다. 검찰 내부에서 커지는 책임론과 국민의힘 등 정치권의 사퇴 압박을 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대검찰청은 이날 “(노만석 직무대행이) 사의를 표명했다”며 “입장표명은 추후 퇴임식…

현주엽의 학폭 의혹 글을 올린 작성자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유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현주엽은 “가족 모두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이제는 긍정적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속보]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사의…대장동 항소 포기 닷새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2/132756120.1.jpg)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12일 오전 울산 남구 중앙병원 장례식장.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숨진 김모 씨(63)의 빈소에는 슬픔이 가득했다. 김 씨의 여동생은 “갑작스러운 사고에 영정도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며 오열했다. 김 씨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7…

아이돌 그룹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긴 법정 공방 끝에 어도어 복귀를 선언했다.어도어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
![[속보]뉴진스 해린·혜인, 어도어로 돌아간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2/132755853.1.jpg)

8조 원대 재산의 분할문제가 걸린 스마일게이트 창업주 부부의 이혼소송 절차가 본격화됐다. 재산분할 규모만 놓고 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부장판사 정동혁)는 이날 오후 5시 권혁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서울 마포구 일성여자중고등학교 정문 앞. 약 20명의 ‘만학도’ 후배들이 양쪽으로 길게 서서 내일 수능을 치르는 선배들을 맞이하며 큰 목소리로 응원의 구호를 외쳤다.대부분 60대 이상인 일성여중고 후배들은 ‘행복한 만학도 여고생’, ‘…

초등학교 앞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던 30대 업주가 여자 초등학생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구속됐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서울 마포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

기후 변화로 사과 산지가 바뀌어 가고 있다. 경북 북부가 중심이었던 사과 재배지가 기후변화로 2010년대부터 강원으로 옮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대 주요 사과 재배지가 대구 일대에서 경북 북부로 이동한 것처럼 기후변화로 더 북쪽으로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 2050년에는 …

검찰이 방송인 박수홍 씨(55)의 소속사를 운영하면서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친형 박 모 씨(57)의 2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12일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 송미경 김슬기) 심리로 열린 박 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의 2심 재판부가 서울고법 형사3부에서 형사6부로 바꼈다. 형사3부 재판관 중 1명이 피고인 남욱 변호사와 사법연수원 동기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앞서 형사6부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1심 유죄를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