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진상규명 지휘할 경찰 2인자 누가 될까…“이번주 발표”
정부가 김창룡 신임 경찰청장 취임 후 첫 치안정감 인사를 이번 주 내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치안정감은 치안총감인 경찰청장 바로 아래 계급으로 명실상부한 경찰 조직 ‘2인자’다. 특히 치안정감 요직인 서울지방경찰정과 경찰청 차장 인선에 경찰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서울경…
-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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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김창룡 신임 경찰청장 취임 후 첫 치안정감 인사를 이번 주 내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치안정감은 치안총감인 경찰청장 바로 아래 계급으로 명실상부한 경찰 조직 ‘2인자’다. 특히 치안정감 요직인 서울지방경찰정과 경찰청 차장 인선에 경찰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서울경…
여성단체가 고(故) 박원순 전 시장 기록보관소(아카이브) 추진 철회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바른인권여성연합은 27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시장을 미화하려는 의도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피해자 측이 ‘자부심 느끼기’ 등이 담긴 인수인계 문서에 대해 특별할 것 없는 서류라고 주장했다. 박 전 시장의 전 비서 A씨의 법률대리인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변호사는 27일 오전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잠시 만나 “인수…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7일 최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남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지방자치단체장의 연이은 성폭력 사건은 여성 유권자를 분노케 했고 웬만하면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을 …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관련해 여러 방면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이 ‘2차가해’와 관련해 입건된 목사 A씨 외에 2명을 더 입건하며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고소인의 진술서로 지칭된 문건의 오프라인상 유포와 관련해 3명을 입건해 관련 경위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7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등 당 소속 광역단체장의 잇단 추문과 관련해 눈물을 흘리며 공개 사과했다. 당 젠더폭력대책특별위원장인 남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성폭력 관련 대책을 발표한 뒤 돌연 “나…
‘부천서 성고문 사건’의 피해 당사자인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은 24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마저 위력에 의한 성추행 의혹의 당사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현실 앞에 절망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 전 시장은 35년 전 제 변…
서울시가 서울기록원에 역대 최장수 시장인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시정과 업적을 기리는 아카이브(기록보관소)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박 전 시장이 사망 전 부하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고, 서울시의 성추행 묵인 및 방조 의혹 등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
정의당은 24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명확히 입장을 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입을 통해 피해 사실에 대한 훼손이 이어지고 있다. 피해자는 용기 내 고발했으나 또다시 위…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한변)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유현정 부장검사 등을 공무상비밀누설,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한변 측은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 측이 박 시장을 경찰에 고소하기 바로 전날 고소 예정 사실을 검찰…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4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검찰이 미적거리든지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면 통합당은 특별검사 도입을 강력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상임위원회 간사단 회의에서 “박 전 시장 관련 성추행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4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사태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에 대한 피소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남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피소사실을 알렸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추측성 보도는 앞으로 삼가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여성가족부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으로 늑장 대응에 이어 기관으로서의 한계도 명확히 드러내 비판을 받고 있다. 여가부 폐지와 관련한 국민청원이 1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현재로선 다음 주 중으로 진행될 현장 점검이 최선이지만, 이마저도 구속력이 떨어져 법 개…
“분노를 넘어 살의마저 느껴졌다.” 서울시 산하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장영승 대표(57)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A 씨의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를 향해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그는 김 변호사에 대해 “비겁하면서도 사악하다”며 “…
서울중앙지검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로부터 고소 관련 면담 요청을 받고도 상급기관 보고 등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대검이 경위 조사에 나섰다. 검찰 내부에선 서울중앙지검이 박 전 시장 피소 사실 유출 경로 중 하나로 의심받게 된 상황을 고려할 때 서울중앙지검에…
청와대는 23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고위 공직자의 성 비위에 단호한 입장이고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것은 청와대의 원래 입장”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피해자 측이 전날 ‘적법하고 합리적 절차에 따라 진실이 밝혀져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대변인의 개인적 입장을 전제로 피해자에게 위로의 뜻을 표명하면서 청와대 차원의 공식 입장은 사건의 명확한 진상규명 이후에 가능하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한국일보 기사에 …
서울중앙지검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로부터 고소 관련 면담 요청을 받고도 상급기관 보고 등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대검이 경위 조사에 나섰다. 대검은 서울중앙지검이 박 전 시장 피소 사실 유출 경로 중 하나로 의심받게 된 상황을 고려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던 …
“분노를 넘어 살의마저 느껴졌다.” 서울시 산하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장영승 대표(57)가 박원순 전 시장을 성추행 등의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A 씨의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를 향해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그는 김 변호사에 대해 “비겁하면서도 사악하다”며 “…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망한 지 2주째, 박 시장 사망 이후 서울시 공무원들은 집단 트라우마에 빠진 듯한 모습이다. 3선 시장으로 8년8개월간 서울시 ‘수장’을 지냈던 박 시장이 성추행 의혹으로 갑작스러운 공백 충격에서 채 벗어나기도 전에, 서울시가 성추행 의혹의 책임 주체로 바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