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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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벗드갈의 한국 블로그]한국에서 결혼이민자로 산다는 것

      [벗드갈의 한국 블로그]한국에서 결혼이민자로 산다는 것

      2000년대 초반부터 외국인과 혼인하는 한국인이 늘며 ‘다문화’란 말이 등장했다. 각국에서 많은 여성이 한국에 시집오기 시작했고 국제결혼중개업체 역시 많아졌다. 하지만 새로 들어온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은 좋지 않았다. 당시엔 국제결혼이라고 하면 농촌의 늙은 총각들이 결혼하지 못해 외…

      •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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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다문화학생 많은 초중교, 제2외국어 가르친다

      내년부터 다문화 학생이 많은 일부 초등학교가 중국어 등 제2외국어 과목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초등학교의 제2외국어 수업은 금지돼 있지만 다문화학생을 위한 수업 덕분에 사실상 초등학생도 학교에서 제2외국어를 배울 기회가 생긴 것이다. 교육부는 외국 출신 부모를 둔 다문화 학생…

      •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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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이 싫다던 다문화 아이들, 노래하다 보면 눈빛에 사랑 넘치죠

      한국이 싫다던 다문화 아이들, 노래하다 보면 눈빛에 사랑 넘치죠

      알록달록한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은 다국적 어린이 합창단 23명이 무대에 올랐다. 객석 맨 앞줄에 앉아 있던 가수 스티비 원더와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등 유명 인사들이 박수로 이들을 맞았다. 아이들이 ‘아리랑’을 부르기 시작하자 스티비 원더가 고개를 흔들며 공연을 즐겼다. 아이들 …

      • 201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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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 혼인-이혼-출생 ‘트리플 감소’

      지난해 다문화 혼인·이혼·출생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문화 부부 3쌍 중 1쌍은 남편이 10세 이상 연상으로 드러났다. 16일 통계청의 ‘2015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2만2462건으로 전년보다 7.9% 감소했다.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 20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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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거주 외국인, 충북인구보다 많은 171만명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171만 명을 넘었다. 충북 인구(158만9000명)보다 훨씬 많고 전남 인구(179만9000명)보다 조금 적었다. 외국인 비중이 가장 높은 기초자치단체는 서울 영등포구로 주민 100명 중 14명이 외국인이다. 행정자치부와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

      •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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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튼튼히 뿌리내리는 이웃… 다문화는 우리의 힘”

      “튼튼히 뿌리내리는 이웃… 다문화는 우리의 힘”

      “남편은 제 사랑, 한국은 제 운명이에요.” 휠체어를 탄 남편과 함께 단상에 올라간 취매이윈 씨(60)는 떨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14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LG와 함께하는 동아 다문화상(賞)’에서 대상을 수상한 취매이윈 씨는 서툰 한국어로 감격을 …

      •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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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강은희 여성부장관 “소녀상 철거? 정부가 나설 일 없다”

      [단독]강은희 여성부장관 “소녀상 철거? 정부가 나설 일 없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52·사진)은 5일 “위안부 ‘화해·치유재단’ 설립이 소녀상 철거로 이어질 일은 없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최근 재단에 10억 엔(약 106억 원)을 송금한 것과 관련해 ‘소녀상 철거의 대가’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선을 그은 것이다. 강 장관은 이날 동아일보와…

      •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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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가정 “울려라, 헌법골든벨”

      다문화가정 “울려라, 헌법골든벨”

      4일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 헌법골든벨’ 행사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백송마당에서 열렸다. 참가 가족이 셀카를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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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다문화 9세소녀에 몹쓸짓한 어른들

      지난해 6월 말 전남의 한 농어촌 초등학교 교실. 40대 여교사가 다문화가정 자녀인 A 양(당시 11세)에게 방과 후 지도를 하고 있었다. 교사는 학생들과 ‘마음이 아파서 그래요’라는 제목의 성폭력 예방 도서를 읽던 중 A 양이 뭔가 이상한 반응을 보인다고 느꼈다. 이유를 묻자 A 양…

      •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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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 세상/이어진]외국인 보호와 5세대 인권을 향해

      [2030 세상/이어진]외국인 보호와 5세대 인권을 향해

      니체가 ‘신(神)의 죽음’을 이야기하자 ‘신의 뜻’은 사라지고 ‘나의 뜻’만 남았다. 비로소 운명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은 한 명 한 명 독립적인 존재가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외롭고 피로해졌다. 영원한 생명과 구원의 약속을 대신해 건강과 무병장수는 이 시대 최고의 가치가 …

      •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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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수자의 삶, 그 아픔 알기에…”

      “소수자의 삶, 그 아픔 알기에…”

      “아임 비지(I‘m busy).” 자꾸만 말을 붙이는 백인 남성에게 바쁘단 말만 남긴 채 부엌으로 숨었다. 그가 쏟아내는 말을 도통 알아듣기 어려웠다. ‘메뉴판에 나온 음식만 고르면 될 것을….’ 밖에서 키득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영어가 서투른 점을 가지고 친구들과 놀려대는 게 분…

      • 20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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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어 부총장 “여성-소수인종 다양성 존중이 하버드대 발전의 힘”

      싱어 부총장 “여성-소수인종 다양성 존중이 하버드대 발전의 힘”

      “여성·소수 인종 등 다양한 구성원을 중시하는 것이 하버드를 발전시킨 힘이다.” 23일 서울대를 찾은 주디스 싱어 하버드대 부총장(사진)은 ‘왜 다양성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서울대는 23일 다양성위원회 창립포럼을 열고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국내 대학 중에…

      • 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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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 아이들의 웃음 찾아주세요”

      “다문화 아이들의 웃음 찾아주세요”

      “좁은 방안에 하루 종일 갇혀 있던 아이들이 이곳에 와서 ‘정말 좋다’고 말하면, 기쁘면서도 가슴이 아픕니다.” 올해로 개원 3년째를 맞은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지구촌어린이마을(지구촌마을). 다문화가정 어린이 80여 명이 다니고 있지만 인가를 받을 수 없어 ‘어린이집’ 대신 어린이…

      • 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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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방인이라뇨? 태극 꿈나무예요”

      “이방인이라뇨? 태극 꿈나무예요”

      《 ‘다(多)문화가정’이라는 단어가 처음 쓰이기 시작한 것은 2004년. 국제결혼가정의 아이들을 ‘혼혈아’로 부르는 차별적인 용어를 수정하자는 취지에서 ‘다문화가정 2세’라는 말이 등장하면서부터다. 십수 년 전 국제결혼을 택했던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은 지금 한국사회에서 어떤 모습으로 …

      •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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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 가정 출신 최초 GOP 근무병 “진정한 한국인으로 살고파”

      다문화 가정 출신 최초 GOP 근무병 “진정한 한국인으로 살고파”

      “생김새는 달라도 같은 대한민국의 아들로 당연히 나라를 지키는 의무를 다하고 싶습니다.” 다문화 가정 출신의 병사인 르바타 재민 이병(21·사진)은 4월 육군 제28사단 일반전초(GOP) 소대 배치를 앞두고 이 같이 말했다. 21일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프랑스인 아버지와 한국인 …

      • 201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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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 문화와 종교를 존중하는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야”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은 표현의 자유가 결코 절대적이지 않다는 현실을 입증했다. 특히 종교에 있어서 상호 존중이 다문화사회 성공을 위한 열쇠다.” 김성도 고려대 언어학과 교수는 13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표현의 자유와 다문화주의: 샤를리 에브도 테러 이…

      • 20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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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난민들 “고국 어머니, 아들 얼굴 잊어버리겠다고… ”

      시리아 난민들 “고국 어머니, 아들 얼굴 잊어버리겠다고… ”

      “한국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이제야 보이네요.” 11일 오전 서울행정법원에서 만난 시리아 국적의 알 다헤르 자셈 씨(29)가 수줍게 웃으며 말했다. 그는 법정 게시판에서 ‘원고 승소’라는 글자를 가리키며 “이게 이겼다는 뜻이냐”라며 몇 번이나 되물었다. 이날 1심 법원은 그…

      •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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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밤거리서 다문화의 오명과 편견 몰아낼 것”

      “한국 밤거리서 다문화의 오명과 편견 몰아낼 것”

      “와우∼ 당신들은 뭐 하는 분들인가요?” 지난달 28일 오후 8시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캐나다 출신 토드 러셀 씨(41)가 호주인 친구와 길을 지나다 눈을 휘둥그레 뜨며 물었다. 그의 눈앞에는 검은색 모자, 파란 조끼를 착용한 외국인 5명이 반짝이는 형광봉을 손에…

      •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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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후 7개월간 독수공방, 신부가 보고 싶어도…”

      "신부가 보고 싶고요, 같이 있어야 정이 들텐데 자주 가보지 못하니 답답하고…." 경기도의 한 중소도시에서 지게차 운전을 하는 송모 씨(39)는 베트남에 있는 신부(20)를 떠올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지인의 소개로 올해 3월 베트남에 가서 신부를 소개받아 곧장 결혼식을 올…

      • 20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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