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동생’ 호적 만들어 40대 행세한 70대…“나이 많다고 놀려서”
일본에서 실존하지 않는 40대 여동생의 가공의 호적을 만들어낸 뒤 그 여동생 행세를 하던 70대 여성이 법정에 섰다. 지난달 31일 일본 산케이신문, 테레비아사히 등 현지 언론은 가상의 여동생(48)을 사칭해 호적을 작성, 보험증을 사취하는 등 사문서 위조 및 사용 혐의로 기소된 …
-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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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실존하지 않는 40대 여동생의 가공의 호적을 만들어낸 뒤 그 여동생 행세를 하던 70대 여성이 법정에 섰다. 지난달 31일 일본 산케이신문, 테레비아사히 등 현지 언론은 가상의 여동생(48)을 사칭해 호적을 작성, 보험증을 사취하는 등 사문서 위조 및 사용 혐의로 기소된 …
중국 간첩으로 오인당해 인도 경찰에 붙잡혔던 비둘기가 ‘혐의없음’으로 드러나 8개월 만에 풀려났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지난해 5월 서부 뭄바이의 한 항구 부근에서 비둘기 한 마리를 붙잡았다. 비둘기의 두 다리에는 각각 구리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고…
난적 이란과 2024아시안컵 8강전을 앞둔 일본 축구대표팀이 성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 공격수 이토 준야(31·스타드 랭스)를 퇴출 12시간도 못 돼 재소집하는 촌극을 연출했다. 2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JFA)는 이날 오전 2시(이하 일본 시각) “이토가 하차하지 않는다”…
여자친구와 새 출발을 하기 위해 이혼한 전처 사이에 낳은 어린아이 2명을 고층 건물 창밖으로 내던져 중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중국인 남성과 그의 여자친구가 사형을 당했다. 2일 CNN에 따르면 2020년 11월 중국 충칭에서 장보라는 남성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던 아파트 15층 침…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장에서 갤럭시S24의 게임 성능을 극찬하던 유명 인플루언서가 일상에선 아이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갤럭시S24 시리즈 등을 비롯한 신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2024’를…
영국의 한 항공사가 자녀와 손자 손녀 등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무료로 항공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디언은 1일(현지 시간) 영국 저비용 항공사 이지젯(EasyJet)이 가족 여행 시 조부모 한 명의 티켓을 무료 제공하는 ‘그랜즈 고 프리’(Grans Go Fr…
페루 정부가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관광유적지 마추픽추의 관광 입장권 판매를 한 민간 기업에 위탁하려던 계획을 취소한다고 1월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민영화에 반대하는 이 지역의 시위대가 1주일 째 유적지 입구의 출입을 막은데다가 이 곳으로 통하는 철도 서비스까지 중단…
한밤중 영국의 한 마을에서 마라톤을 연습하던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다름 아닌 그가 등에 짊어지고 가는 25㎏짜리 냉장고 때문이었다. 냉장고 도둑이라 오해를 살 만하지만, 그가 당뇨병 환자들을 위해 기부금을 모으려고 마라톤 훈련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3월 러시아 대통령선거에서 5선을 노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수입이 지난 6년간 6760만 루블(약 10억원)에 그쳤다는 보고가 나왔다.대선을 앞두고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의 2018~2014년 소득 정보를 공개했다.모스크바타임스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단 9주의 테슬라 주식을 보유한 소액 주주의 소송에 560억달러(약 74조원)의 거액을 토해내야 할 판이다. 미국 델라웨어 법원은 30일(현지시간) 머스크의 560억달러에 달하는 임금 패키지를 무효화 한다고 판결했다. 캐서린 매코믹 판사는 판…
비행 도중 비상구가 뜯겨나간 보잉 737 맥스9 여객기의 결함 원인이 볼트 누락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미국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잉 737 맥스9 사고 원인이 볼트 누락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보잉을 비롯한 항공업계…
태국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영국 남성이 낙하산 오작동으로 사망했다. 가디언 등 외신은 29일(현지 시간) 영국 남성 나티 오딘손(33)이 파타야의 29층 건물에서 허가 없이 스카이다이빙을 하다가 낙하산이 펴지지 않아 추락 후 즉사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사전에 안전 장비를 착용했지…
지난해 한국의 부패인식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CPI)가 180개국 중 32위를 기록해 7년 만에 순위가 하락했다.독일의 비정부 국제기구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TI)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국가별 …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엑스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세계 최초로 인간의 뇌에 칩을 이식한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X(트위터)에 “어제(28일) 첫 환자가 뉴럴링크로부터 이식(implant)받…
일본에서 수업 중 태연하게 냄비 요리를 만들어 먹는 학생이 등장했다. “(남에게) 민폐만 끼치지 않으면 그래도 된다”며 통쾌하게 허가해 준 수업 교수의 방침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같은 이색 수업의 담당 교수는 마스다 사토시라는 오사카…
페루의 한 해변에서 주인과 함께 ‘서핑’을 즐기는 강아지가 있어 화제다. 가디언, AP통신 등은 27일(현지 시간) 페루에 사는 ‘에프루즈’라는 강아지가 1년 전부터 주인과 함께 서핑을 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에프루즈는 4살의 잭 러셀 테리어로, 무더운 날 산 바르톨로 해변에서…
요르단에 주둔하던 미군 부대에서 친이란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국 정부는 책임을 붇겠다며 보복을 선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에서 전날 밤 무인기(드론)의 공격을 받…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유튜버로 알려진 ‘미스터비스트’(MrBeast)가 중국에서도 폭발적인 입지를 강화했다고 2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중국에 상륙하면서 무작위로 10명을 추첨해 3000만 원씩 주는 이벤트를 걸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는…
덩굴처럼 자신의 몸체를 나무에 감고 올라가거나 장애물을 넘어갈 수 있는 로봇이 이탈리아에서 개발됐다. 최근 이탈리아기술원(IIT) 연구팀은 빛이나 중력 등 외부 자극에 반응하고 성장하며 움직이는 소프트 로봇인 ‘필로봇’(Filobot)을 개발했다. 관련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
그동안 수컷인 줄 알고 있던 자이언트 판다가 태어난 지 수년 뒤에 암컷으로 판별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24일 중국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청두 자이언트 판다 사육연구소의 공지 내용을 인용해 수컷으로 추정됐던 자이언트 판다 ‘허예’가 사실 암컷이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