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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힘의 ‘전랑외교’에 유연함으로 맞선 ‘고양이 전사’

      13일 치러진 대만 총통·부총통 선거에서 승리한 집권 민진당의 샤오메이친(蕭美琴·53·사진) 부총통 당선인은 뤼슈롄(呂秀蓮) 전 부총통(2000∼2008년 집권)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여성 부총통이다. 2020년부터 3년간 사실상 ‘주미국 대만대사’ 격인 미 워싱턴 주재 대만대표부 대…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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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칭더, 차이잉원보다 강한 ‘대독파’… “中, 팔 비틀자 反中 결집”

      라이칭더, 차이잉원보다 강한 ‘대독파’… “中, 팔 비틀자 反中 결집”

      “대만은 이미 주권국이다.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할 필요가 없다.”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 당선인이 집권 민주진보당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8월 외신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서 줄곧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며 대만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중…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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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만과 협력 확장할 것” vs 中 “잘못된 신호 보내지 말라”

      美 “대만과 협력 확장할 것” vs 中 “잘못된 신호 보내지 말라”

      역대 대만 지도자 가운데 반(反)중국 성향이 가장 강한 인물로 꼽히는 라이칭더(賴淸德) 총통 당선인의 등장으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가 격랑에 빠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라이 당선인은 13일 수락 연설에서 “비굴하지도, 거만하지도 않게 현상 유지를 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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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무효율 높이려 다양한 시도 했을 뿐… 회사도 뒤늦게 출산율 증가 보고 놀라”

      “업무효율 높이려 다양한 시도 했을 뿐… 회사도 뒤늦게 출산율 증가 보고 놀라”

      “직원들에게 아이를 낳으라고 독려하지 않았습니다.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펴니 결과적으로 출산율이 높아진 겁니다.” 이토추상사의 업무 개혁을 총괄하는 고바야시 후미히코(小林文彦·사진) 대표이사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14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내 합계출산율이 10년…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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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감온도 영하40도 ‘냉동고 경선’… 지지자들 투표소 모으기 비상

      체감온도 영하40도 ‘냉동고 경선’… 지지자들 투표소 모으기 비상

      15일(현지 시간) 미국 야당 공화당의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첫 경선을 앞두고 중부 아이오와주에는 주말부터 북극 한파가 몰아쳤다. 13일 두툼한 외투를 입고 있어도 거리에 서니 냉기가 뼛속까지 파고들어 몸이 절로 움츠러들었다. 특히 최근 며칠 동안 계속된 눈 폭풍으로 이미 곳곳에 3…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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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포]두쪽난 아이오와… 농촌선 “트럼프가 희망” 도시선 “감옥 보내야”

      [르포]두쪽난 아이오와… 농촌선 “트럼프가 희망” 도시선 “감옥 보내야”

      “도널드 트럼프는 온갖 정치적 박해에 시달리면서도 우리를 위해 싸우고 있다. 트럼프에 대한 공격은 그의 지지자 모두를 공격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아이오와주(州) 오번데일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Make America …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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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칭더 집권했지만 16년만에 여소야대… 제3당이 ‘캐스팅 보트’

      라이칭더 집권했지만 16년만에 여소야대… 제3당이 ‘캐스팅 보트’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이 지지율이 낮은 총통 당선인을 보유하고, 입법원(국회) 제1당에서 제2당으로 전락해 ‘이중(二重) 소수’에 빠졌다.” 13일 대만 총통 선거와 같은 날 치러진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대한 현지 언론 롄허보의 평가다. 민진당은 이날 총통 선거에서…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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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親美 vs 親中 vs 중도… 대만 총통선거 D―1

      親美 vs 親中 vs 중도… 대만 총통선거 D―1

      세계 76개국에서 대선과 총선이 치러지는 ‘슈퍼 선거의 해’ 주요국 첫 주자로 대만 대선 격인 총통 선거가 13일 치러진다. 집권당이자 친미·독립 성향의 민주진보당 라이칭더(賴淸德·왼쪽 사진) 후보와 친중 성향의 제1야당인 국민당 허우유이(侯友宜·가운데 사진) 후보의 박빙 승부가 예상…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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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잉주 “시진핑 믿어야”… 친중에 되레 역풍

      마잉주 “시진핑 믿어야”… 친중에 되레 역풍

      친(親)중국 성향의 마잉주(馬英九·사진) 전 대만 총통이 “시진핑(習近平)을 믿어야 한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만 총통 선거가 요동치고 있다. 이 발언이 마 전 총통이 소속된 제1야당 국민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커지고 있다. 11일 중앙통신사 등 대만 언론들에 …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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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中의 대만선거 개입-도발 용납 못해”… 中, 대만 인근 군용기 15대-군함 띄워 압박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 양상으로 전개된 대만 총통 선거(13일)를 앞두고 미중 신경전이 점입가경이다. 두 나라는 서로에게 경고를 날리며 으르렁댔고, 상대방을 향해 “선거 개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10일(현지 …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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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포]英서 온 유권자 “제2홍콩 안돼”… 在中기업인 “反中이 경제 망쳐”

      [르포]英서 온 유권자 “제2홍콩 안돼”… 在中기업인 “反中이 경제 망쳐”

      11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은 오전부터 인파로 북적거렸다. 특히 상대적으로 차분한 출국장과 달리, 입국장은 고국으로 돌아오는 대만인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고향을 찾은 기업인 여모 씨(49)는 “이번 선거에 꼭 투표하겠다. 지난 8년간 중국과의 관계가 망가진 탓에…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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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日대사에 미즈시마 내정… 6년전 총괄공사 지낸 한국통

      주한 日대사에 미즈시마 내정… 6년전 총괄공사 지낸 한국통

      새 주한 일본대사로 미즈시마 고이치(水嶋光一·62·사진) 주이스라엘 대사가 내정됐다. 11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 일본대사 후임으로 미즈시마 대사를 내정하고 한국 정부에 아그레망(외교 사절 파견에 대한 주재국 동의)을 요청했다. 미즈시마…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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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일리 추격에… 트럼프 ‘출마 자격 없다’ 허위정보 퍼뜨려

      헤일리 추격에… 트럼프 ‘출마 자격 없다’ 허위정보 퍼뜨려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격자’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대사의 출마 자격에 관한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 헤일리 전 대사가 인도계 이민 2세라는 점을 부각해 반(反)이민 성향이 강한 보수 백인 지지층을 규합하고 경쟁자의 지지율을 깎…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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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 불똥 튈라… 이라크 총리 “미군 철수해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이라크에서는 자국 주둔 미군을 철수시키자는 주장이 거세다. 하마스와 마찬가지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내 무장세력들이 최근 이라크 주둔 미군에 대한 공격을 거듭하고, 미국 또한 보복에 나서면서 이라크 땅이 양측의 분쟁터로 …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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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장기집권 위해 타국 영토 도발한 마두로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장기집권 위해 타국 영토 도발한 마두로

      한때 베네수엘라는 남미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경제가 최악인 상황입니다. 석유매장량 세계 1위임에도 연료가 없어 화물차가 운행하지 못하고, 배가 고파 쓰레기통을 뒤지는 사람들을 보는 것도 흔한 일이 됐습니다. 지금 같은 경제 파탄의 뿌리는 깊습니다. 19…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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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의 침투는 우아했다… 전차군단 이끈 ‘카이저’

      그의 침투는 우아했다… 전차군단 이끈 ‘카이저’

      독일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이었던 프란츠 베켄바워가 영원한 레전드로 이름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축구 스타들은 베켄바워의 영면을 애도했다. 유족은 8일(현지 시간) “베켄바워가 전날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향년 79세. 사망 원인은 알리지…

      •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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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선 뒤집기 혐의 재판 출석”… 첫 대선 경선 앞두고 지지층 결집 노려

      트럼프 “대선 뒤집기 혐의 재판 출석”… 첫 대선 경선 앞두고 지지층 결집 노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이 9일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한 혐의에 대한 재판에 직접 출석한다. 야당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의 출발점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앞두고, 면책특권을 공개적으로 주장하며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표심 결집에 활용하려는 의도다. 트럼프…

      •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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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지율 하락 佛마크롱, 측근 총리 교체… 35세 ‘젊은 피’ 새 총리로

      지지율 하락 佛마크롱, 측근 총리 교체… 35세 ‘젊은 피’ 새 총리로

      연금 수급연령 상향, 이민법 개정 등으로 지지율 하락에 직면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총리 교체를 비롯한 내각 개편으로 위기 돌파에 나섰다.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2기가 시작된 2022년 4월 직후 프랑스의 두 번째 여성 총리로 재직한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는 8일 사퇴했다. …

      •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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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셸 오바마 “대선 결과 두려워…민주주의 당연시 안 돼”

      미셸 오바마 “대선 결과 두려워…민주주의 당연시 안 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민주주의 수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바마 여사는 8일(현지시간) 공개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우리가 지금 무슨 상황인지, 우리의 마음에 무엇이 있는지, 다음 대선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나는 무슨 일이 …

      •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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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총통선거 박빙 싸움… 中, 힘으로 새 정부 길들이기 나설듯”

      “대만 총통선거 박빙 싸움… 中, 힘으로 새 정부 길들이기 나설듯”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된 현 시점에서 중국을 지나치게 자극하면 대만 안보에 좋지 않다. 차기 대만 총통은 중국과의 대화를 늘려야 하며 특히 민간 교류 확대가 필수적이다.” 대만의 원로 정치학자이며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의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자오춘산(趙春山·7…

      •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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