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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40 영끌족, 고금리에 소비 가장 많이 줄여”

      연 3.50%의 기준금리가 1년 1개월째 유지되는 가운데 빚을 내서 집을 산 30, 40대가 고금리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영향으로 전반적인 민간 소비가 줄었지만 특히 3040 영끌족(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로 투자한 사람)의 소비 여력이 가장 많이 위축됐다. 한국은행…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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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홍콩ELS, 가입연령-설명 부실 등 따라 차등 배상”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정도에 따라 배상비율을 차등화하는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일률적인 배상이 이뤄졌던 2019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달리 투자자들의 피해 상황이 각양각색이기 때문이다. 25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금융회사…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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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은행 대출한도 4.9% 줄어든다… ‘스트레스 DSR’ 적용

      오늘부터 은행 대출한도 4.9% 줄어든다… ‘스트레스 DSR’ 적용

      26일부터 은행에서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으면 최대로 빌릴 수 있는 금액이 4% 넘게 줄어든다. 가계부채 증가세를 잡기 위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처음으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규제는 점점 더 강화돼 대출 한도는 올해 7월부터는 최대 9%, 내년…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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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G, 작년 분양보증 사고 1조 넘어… 13년만에 최대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사고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부도나 파산한 시행사나 시공사가 늘어나며 신축 주택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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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류금지채권, 예금주에 입증책임”… 대법, 원심 파기환송

      계좌에 남은 예금이 한 달간 생계유지에 필요한 ‘압류금지채권’인지 입증할 책임은 예금주에게 있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8일 김모(가명) 씨가 국민은행을 상대로 제기한 예금 반환 소송에서 1·2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파기…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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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종로구 직장인 월급… 평균 426만원 ‘전국 1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직장에 다니는 근로자들의 평균 월급이 약 430만 원으로 전체 시군구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임금을 주는 직장이 밀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종로구에는 SK그룹 등 대기업 본사가 여럿 위치해 있다. 25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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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출산 예산, 50조 원까지 늘었지만… 3년째 GDP 2% 수준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출산율에 저출산 대응 예산이 50조 원까지 늘어났지만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하면 3년째 2%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으로 관련 예산 규모를 따져 보면 38개국 중 33위에 그쳤다. 25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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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영 PF사업장 59곳중 10여곳만 처리계획 제출

      태영건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59곳의 처리 방안 제출 마감 시한이 임박했지만 여전히 절반 넘는 사업장이 처리 계획을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23일까지 태영 PF 사업장 59곳 중 10여 곳이 산업은행에 사업장 처리 방안을 제출했다. 마…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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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증시 활황에도… ‘일학개미’들은 울상

      일본 증시가 활황을 이어가고 있지만 정작 ‘일학개미’(일본 주식을 사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울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화 가치 반등을 노리고 이들이 올해 일본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이 연저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 투자자들이 일…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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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18조 규모 불가리아 원전 수주… “UAE 이후 15년만”

      현대건설, 18조 규모 불가리아 원전 수주… “UAE 이후 15년만”

      현대건설이 총사업비 규모만 18조 원이 넘는 해외 원전 사업의 건설공사를 맡게 됐다. 한국전력공사의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이후 국내 기업이 주도적으로 대형 원전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15년 만이다. 일감 부족을 겪고 있는 국내 원전 기자재 업체도 숨통이 트일 것으…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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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휘발유값 11주 만에 1700원 넘어

      서울 휘발유값 11주 만에 1700원 넘어

      25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L당 1627.5원으로 전주보다 17.6원 올랐다. 특히 서울의 주간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해 12월 첫째 주 이후 11주 만…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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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목 “尹정부 감세, 부자 아닌 내수촉진·투자자 위한 것”

      최상목 “尹정부 감세, 부자 아닌 내수촉진·투자자 위한 것”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윤석열 정부는 ‘부자 감세’를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정부는 부자 감세 외에는 아무것도 안 할 작정이냐”고 묻는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최 부총…

      •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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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3조3000억 원전 일감 공급”… 中企 보릿고개 넘는다

      “올해 3조3000억 원전 일감 공급”… 中企 보릿고개 넘는다

      정부가 ‘일감 보릿고개’를 겪고 있는 원자력 발전 기업들을 위해 신한울 3·4호기 등의 원전 건설에 속도를 내 올해 원전 일감을 3조3000억 원 공급하기로 했다. 또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 기술 연구개발(R&D)에 앞으로 5년간 4조 원을 투자한다. 원전 제조기…

      •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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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 잡아라”… 정부, 수입 과일 늘리고 주유소 현장 점검

      치솟은 과일 가격이 좀처럼 내려가지 않자 정부가 수입 과일 2만 t에 대해 관세를 추가로 내려주기로 했다. 청양고추 등 공급을 늘리기 위해 산지 출하장려금을 새롭게 주고, 버스에 주는 유가 연동 보조금은 4월까지 연장한다. 22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경제 …

      •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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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상반기 금리인하 어려워”… 9연속 3.5% 동결

      한은 “상반기 금리인하 어려워”… 9연속 3.5% 동결

      고금리·고물가의 여파로 국내외 소비자 물가가 고공 행진하면서 올 상반기(1∼6월) 내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지난해 2월 이후 9번 연속 금리를 동결한 한국은행은 상반기 금리 인하에 선을 그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도 물가 상승에 따라 금리 조기 인…

      •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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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뜰폰, 단통법 폐지땐 요금 경쟁 어려워… 타격 불가피”

      “알뜰폰, 단통법 폐지땐 요금 경쟁 어려워… 타격 불가피”

      정부가 추진 중인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가 알뜰폰 시장에 영향을 미쳐 소비자 편익이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알뜰폰의 대표 상품인 ‘0원 요금제’ 등 파격 요금제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란 얘기다. 가입회선을 1600만 건 가까…

      •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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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엔솔, 中서 전기차 100만대분 양극재 확보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양극재 생산 업체 상주리원으로부터 올해부터 5년간 총 16만 t 분량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재를 공급받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 번 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100만 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LG에너지솔…

      •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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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중고 에너지 업계, 청정수소로 승부… 동아시아 허브 돼야”

      “4중고 에너지 업계, 청정수소로 승부… 동아시아 허브 돼야”

      “싱가포르가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에서 동아시아 허브가 된 것처럼 청정수소에서만큼은 한국이 허브로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급성장하는 지속가능항공유(SAF) 전환에서도 승기를 잡아야 합니다.”(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 “원자력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수소 등 무탄소…

      •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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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대 저금리로 ‘월세대출’ 받을 수 있다[부동산 빨간펜]

      1%대 저금리로 ‘월세대출’ 받을 수 있다[부동산 빨간펜]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세입자들이 전세를 기피하고 월세를 찾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전세로 내놨던 부동산 매물이 상당수 월세로 돌아서고 있고 월세 시세도 예년에 비해 크게 오르는 상황입니다. 학업에 충실해야 할 청년들이나 아직 급여가 넉넉하지 않은 사회 초년생들에겐 주거비 부담이 …

      •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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