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만에 ‘수출 플러스’ 불황형 흑자 탈출…10월 16억4000만달러 흑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월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한 550억9000만달러, 수입은 9.7% 감소한 534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16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이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
-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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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월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한 550억9000만달러, 수입은 9.7% 감소한 534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16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이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
올 9월 생산, 소비, 투자가 일제히 늘었다. 뚜렷한 반도체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4개월 만에 국내 경제의 세 축이 모두 증가하면서 연말 경기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최대 교역국인 중국 경제가 여전히 불안한 상황에서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민간소비 등 악재가 여전하다는 지적…
31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국산 김치가 진열돼 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김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김치 수출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던 2020∼2021년 증가했다가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1.9% 줄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총 792억달러의 정상외교 성과가 ‘신(新)중동붐’으로 이어지도록 에너지, 인프라, 신산업, 수출 기반, 투자협력 등 5대분야 후속조치를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 …
중국 정부의 흑연 수출 통제 조치의 영향이 3개월 내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30일 펴낸 ‘중국 흑연 수출 통제의 영향 및 대응 방안’ 보고서에서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 시행 시 일시적으로는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과거 사례로 보면 3개월가량 …
중국 정부의 흑연 수출 통제 조치의 영향이 3개월 내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30일 펴낸 ‘중국 흑연 수출 통제의 영향 및 대응 방안’ 보고서에서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 시행 시 일시적으로는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과거 사례로 보면 3개월가량 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에 대해 “해외진출의 ‘데이팅앱’ 역할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29일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장관급, 왕급에서 만날 수 있는 (사우디 측) 사람들을 전부 우리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들과 함께 만나면서…
한국 수출 지형도가 중국에서 미국으로 무게중심이 점차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 수출과 대미 수출 비중은 2004년 중국행 수출이 처음 미국행을 앞지른 후 가장 작은 격차로 좁혀졌다. 26일 한국무역협회는 무역 현안 관련 언론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한국 수출입 추세를 …
HD현대중공업은 25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국영 카타르에너지와 5조 원(39억 불) 대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신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조선업 사상 최대의 규모다. 양사는 지난 9월 LNG 운반선 건조를 위한 ‘기본합의서’를 채택했고,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우리 기업의 약 25억달러(약 3조4000억원) 규모 수주 소식을 전했다. 원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사우디에서 24억달러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며 “네이버도 …
사우디아라비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순방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을 만나 “우리 기업의 수출과 수주에 도움되는 일이라면 뛰고 또 뛰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리야드의 한 호텔에서 사우디 순방에 함께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이달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4%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째 감소세를 보였던 월간 수출이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38억3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14억850…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무역적자가 지난해 말 대비 크게 줄었지만, 전 세계 순위는 208개국 기준 200위까지 내려 앉았다. 지난해 북한을 지나쳐 180계단 내려앉은 데 이어 3계단 추가 하락한 셈이다. 20일 무역협회가 국제통화기금(IMF)자료를 인용한 국가별 수출입 통계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 생산과 수출 회복에 힘입어 경기 반등의 조짐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는 등 거시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부종리는 이날 정…
“너무 늦었지만 이제라도 법안이 빨리 국회를 통과해야 합니다.” 17일 한국수출입은행(수은) 자본금 한도를 35조 원으로 상향하는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발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방산업체 관계자는 이처럼 말했다. 해당 법안은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날 대표 발의한 내용이…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이 월 집계 기준으로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감소했지만 감소율은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6일 공개한 ‘9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액은 99억9000만 달러(약 13조5400억 원)…
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맺는다. 중동 국가와의 첫 FTA 타결이다. 양국의 주요 수출품 관세가 철폐되면서 한국은 자동차와 농축수산물 수출에서 이득을 보고 정유업체들의 원가 경쟁력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
전손차량 중 확인되지 않는 차량이 4만여대에 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손차량은 자동차가 완전히 파손됐거나 침수 등으로 수리할 수 없는 상태인 자동차와 발생한 손해액이 보험가액 이상인 자동차를 말한다. 보헙업법 제2조에 따라 보험회사가 전손차량으로 분류해 처리한다. 13일 국회 국…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 8월 경상수지가 48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4개월 연속 흑자이지만,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불황형 흑자’다. 올 들어 8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48억100…
우리나라 8월 경상수지가 넉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 이전소득수지가 골고루 개선된 결과다. 한국은행은 9월 흑자 규모 확대를 전망했다. 다만, 수입 하락폭이 수출보다 더 큰 불황형흑자 상황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 국제유가 변수가 더해지면서 경상수지 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