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딤돌 2.0’… “보호시설 퇴소 청년에 취업교육”
삼성이 취업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시작한다. 디딤돌 1.0이 자립 준비 청년들의 주거 및 정서 안정에 집중했다면, 2.0은 여기에 더해 경제적 자립을 도와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은 29일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희망디…
-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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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취업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시작한다. 디딤돌 1.0이 자립 준비 청년들의 주거 및 정서 안정에 집중했다면, 2.0은 여기에 더해 경제적 자립을 도와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은 29일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희망디…
컴퓨터 활용 능력, 워드프로세서 등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는 취업에 도움을 받기 위한 2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목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목포상의는 지난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국가기술자격 수험생 3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국가자격시험 제도…
경기침체 여파로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보수적으로 잡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재계 맏형인 삼성은 올 하반기에도 대규모 공채를 예고해 관심이 쏠린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원래 공개 채용은 대기업 채용의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었지만 최근 자취를 감추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9년…
대학이나 고등학교 등을 졸업하고도 여전히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이 12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고교나 전문대, 대학 등 최종 학교를 졸업·중퇴하고 취업하지 못한 15∼29세 청년은 올해 5월 기준 126만1000명이다. 전체 졸업자(452만1000명…
9월부터 삼성그룹을 필두로 주요 대기업 하반기(7∼12월) 신입사원 채용 시즌이 시작된다. 대부분 기업들의 수시 채용 전환과 경기 침체 장기화로 규모는 예년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다음 달 초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
금융감독원 퇴직자가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이 재취업한 직장은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법률사무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 출신이 로비스트로 활약하는 것에 대한 통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금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구직자들이 대거 몰렸다.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채용 박람회에는 총 64곳의 금융사가 참여했다.
올 상반기(1∼6월) 전국 시군구 지역의 고용률이 62%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강원 경기 등 전국 9개 도내 시 지역의 고용률은 61.9%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하며 관…
집중호우 여파로 일용직 일자리가 줄면서 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이 29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남성의 고용 둔화가 이어지면서 202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남성 취업자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8만6000명으로 집…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1만명가량 늘었지만, 증가 규모는 지난달보다 12만명 넘게 줄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이 넉 달 연속 감소하며 지난 2021년 2월(-47만3000명)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3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1년 전현직 직원들의 땅 투기 사태 당시 전관 특혜를 근절하기 위해 퇴직자의 취업 제한을 강화했지만 최근 2년간 심사 대상자 21명 중 실제 취업이 제한된 건 단 1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LH가 7일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LH…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한민수(가명·38) 씨의 시간은 22년째 집 안에 머물러 있다. 마흔이 가까운 나이지만 직업을 가진 적도, 아르바이트를 한 적도 없다.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2001년 무렵 지속적인 학교폭력으로 인해 시작한 등교 거부가 긴 은둔과 고립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한 …
최근 2, 3년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와 단절된 채 지내는 이른바 ‘은둔형 외톨이’ 청년이 늘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앞다퉈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올 초 서울시가 발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거주 청년 중 은둔·고립 비율은 약 4.5%…
사회 문제로 대두된 이른바 ‘은둔형 외톨이’ 청년이 사회로 복귀했다가 다시 고립되지 않게 하려면 심리 상담과 관계망 형성 지원 외에도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동아일보와 재단법인 청년재단이 지난달 7∼15일 실시한 ‘재고립 경험 관련 설문’에 따르면…
일하는 노인의 비율이 지난해 36%가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후 소득 불안정 등의 이유로 다시 취업하는 고령층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9.0%씩 증가하고 있다. 30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의 ‘65세 이상 고령자 고용 현황과 원인 및 시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5…
일자리와 교육, 생활여건 등에 따른 수도권 인구 쏠림 현상이 매년 심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 국민의 약 51%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올해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29일 통계청의 2022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은 2026년 말까지 근로소득세를 90%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해외 건설근로자나 외항선, 원양어선에 타는 선원의 근로소득에 대해서도 한 달에 500만 원까지는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 정부는 27일 발표한 ‘2023년 세법 개정안’에서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
항공업계 채용 시장이 활짝 열렸다. 올 들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인한 보복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를 소화하기 위한 인력 충원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항공사들은 여객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항공기 추가 도입을 추진하는 상황인데 이에 따른 선제적인 인력 충원 행보도 하반기에 …
55∼79세 고령층 가운데 일을 하고 있거나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이들의 비율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계속 일하고 싶다는 고령층 인구도 전년보다 25만 명 넘게 늘어나 사상 최대였다. 생활비뿐만 아니라 삶의 즐거움을 위해 일하려는 고령층도 많아지고 있기 때…
50대 중반~60대 초반인 장년층이 15년 넘게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두는 평균 나이가 49.4세로 나타났다. 3명 중 1명은 사업부진, 조업중단, 휴·폐업으로 직장을 그만뒀다. 통계청은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