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언론에 불만…“백신 불안 보도 개탄”“내곡동 잘 보도 안돼”
여당 주요 인사들이 선거를 앞두고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공공연히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언론 보도가 상대적으로 야당에 유리하게 흐르고 정부·여당에는 불리하게 나온다는 주장이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5일 성동구청 ‘서울시 1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방문…
-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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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주요 인사들이 선거를 앞두고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공공연히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언론 보도가 상대적으로 야당에 유리하게 흐르고 정부·여당에는 불리하게 나온다는 주장이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5일 성동구청 ‘서울시 1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방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5일 서울 남부를 서에서 동으로 가로지르며 막판 지지 확보에 나섰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아파트 앞 유세에서 “1년 전 우리는 참패해 국민에게 버림받은 정당, 전당대회를 치를 기력 없어서 비상대책위원장을 모시고 수습을 해야되는…
“선관위도 민주당이 내로남불, 위선, 무능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냐.”(국민의당 전주혜 의원) “네. 그렇습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세환 사무총장) 국민의힘이 5일 선관위를 방문해 “선관위가 여당의 선대위로 전락했다”고 항의했다. 선관위는 투표 독려 현수막의 ‘내로남불’…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태양(미래당), 신지예(무소속) 후보의 현수막·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5일 오태양 미래당 후보의 공약이 적힌 현수막을 훼손한 범인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범인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오세훈 후보는 ‘이명박 서울시장’과 한 세트였지 않았나. BBK 사건 등에서처럼 거짓말 하는 시장을 원하지 않는다.”(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박영선 후보의 존재 자체가 거짓말 아닌가. 당 인사의 귀책사유로 인한 보궐선거 발생시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지 않았나”(국민의힘 오…
5일 열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마지막 토론회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내곡동 의혹’을 두고 충돌했다. 박 후보는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로 열린 후보자 토론회 민생 분야 자유 토론에서 오 후보의 내곡동 투기 의혹을 겨냥해 “(이명박 전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본선거를 앞두고 5일 마지막 TV토론회에서 서로에 “박 후보는 존재 자체가 거짓말” “오 후보는 왜곡 전문가” 등 막말을 쏟아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방송기자클럽이 주최한 ‘후보자 초청 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일 오후 2시부터 방송기자클럽이 주최하는 마지막 TV토론회에서 맞붙었다. 이날 TV토론에서 양측은 오 후보의 내곡동 셀프보상 의혹과 관련한 생태탕집 사장의 증언 신빙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펼…
4·7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 맞붙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일 열띤 공방 중 어색한 칭찬을 나눴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의 칭찬할 점을 꼽아달라는 사회자 요청에 “(오 후보는) 일단 언변이 굉장히 좋은…
더불어민주당은 5일 내곡동 땅 측량 현장 입회를 부인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도 엘시티(LCT) 특혜 의혹 등에 대해서도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하겠다고 했다. 당 법률위원장인 김회재 의원과 박광온 사무…
박영선 캠프 전략기획본부장인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경찰은 내곡동 생태탕집 아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문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후보가 박영선이 아니라 생태탕집 아들이냐”며 비꼬았다. 2005년 6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 와서…
더불어민주당은 5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측량 입회 의혹 관련 증언자들에 대해 “생태탕집 가족 같은 분들이 한국 민주주의를 지켜왔다”고 평가했다. 황방열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는 두려움을 이겨낸 장삼이사 시민의 용기가 …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은 지난 4일 “박영선 후보의 심정을 아마 누구보다도 내가 잘 알 것”이라면서 “뭘 해도 안 되는 좌절과 외로움을 말이다”라고 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그럴수록 당당하길 바란다. 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일 “투표로 부동산 망국의 주범, 백신 무능의 주범, 내로남불의 끝판왕들을 심판하자”며, 4·7재보궐선거에서 야권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면서 거듭 느끼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지지층을 결집에 총력전에 돌입했다. 서울 지역 사전 투표율이 역대 재‧보선 최고치인 21.95%로 집계되면서 최종 투표율이 50%대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이날 “새로운 바람이 불…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005년 처가 내곡동 땅 측량 당일 식당에 왔었다고 주장한 ‘내곡동 생태탕집’ 주인과 그 아들을 향해 “김대업이 생각난다”며 “전부 사법적으로 걸러질 텐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돕다가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이번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과거 재보선 선거에 비해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는 것은 정부에 대한 분노의 표시라는 것을 정부는 명심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여당은 자기들의 결집한 세력이 많…
나경원 전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박 후보의 심정을 아마 누구보다도 내가 잘 알 것 같다. 뭘 해도 안 되는 좌절과 외로움을 말이다”라고 꼬집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일 재보궐선거의 판세와 관련해 “결국 피 말리는 1% 싸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서울과 부산 모두 (민주당이) 크게 이긴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와 동병상련의 마음을 느낀다며 위로인 듯 아닌 듯 묘한 말을 했다. 나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박영선 후보의 심정을 아마 누구보다도 내가 잘 알 것 같다”고 했다. 즉 “뭘 해도 안 되는 좌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