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당선인 “검찰 압수수색은 과잉수사이자 공권력 남용”
4·15 총선에서 당선된 대전 중구선거구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24일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검찰권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황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과잉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검찰권 남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털어서 먼지내기…
-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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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당선된 대전 중구선거구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24일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검찰권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황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과잉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검찰권 남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털어서 먼지내기…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24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야당의 ‘몽니’ 때문에 늦어지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심재철 통합당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총선에서 180석 압승을 거둬 개헌을…
21대 총선에서 ‘171표차’라는 전국 최소득표차로 신승한 무소속 윤상현 의원(인천 미추홀구을)은 24일 야권은 백지상태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이 할 일이 있다며 마다하지 않겠다면서도 “윤상현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해 보다 큰 그림을 그리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
지난 15일 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등이 총 180석을 확보하며 여당이 압승한 가운데, 일부 시민들이 ‘선거가 조작됐다’ 등의 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선거 조작 의혹’에 대해 청와대 국민청원을 넘어 미국 백악관 사이트에도 청원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을 향해 ‘지도부 총사퇴론’을 꺼내들었다. 원 지사는 23일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1회 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도정에 관한 질문)에서 이번 총선 결과에 따른 향후 행보를 묻는 강성…
21대 총선 ‘부정선거 의혹’이 있다며 재검표를 주장하고 나선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은 23일에도 “모든 모욕을 감수하겠다”며 ‘재검표’를 외쳤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MBN에 나온 패널 한 명이 저의 증거보존신청 결정을 두고 선거에 패배한 저의 심리 상태에 …
“현재 나의 삶은 대한민국 국민이 주신 두 번째 인생이다. 목숨 걸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미래통합당 태구민 당선자(태영호·56·서울 강남갑·사진)는 22일 “모든 선거 과정과 결과가 위대한 강남의 승리”라며 “저를 뽑아주시고 응원해주신 강남 주민과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남북 교류에 필요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완비하기 위해 집중할 것이다.”김대중(DJ) 전 대통령의 3남인 더불어시민당 김홍걸 당선자(56·비례대표·사진)는 22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주변국과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의원외교를 한 차원 높여 정치권과 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2일 보수진영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전투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당사자 및 관련자 고발 등을 포함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주요 의혹에 대한 반박 근거도 제시했다. 먼저 서울 인천 경기지역 사전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
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호남 28석 중 27석을 석권하면서 정치 생명의 연장을 꿈꿨던 호남 맹주들이 현실 정치를 떠나게 됐다. 광주의 천정배(6선) 박주선(4선), 전남 목포의 박지원(4선), 전북 전주의 정동영(4선) 등 민생당 소속 호남 중진 의원들의 낙선으로 호남의 정치 …
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호남 28석 중 27석을 석권하면서 정치 생명의 연장을 꿈꿨던 호남 맹주들이 현실 정치를 떠나게 됐다. 광주의 천정배(6선) 박주선(4선), 전남 목포의 박지원(4선), 전북 전주의 정동영(4선) 등 호남 중진 의원들의 낙선으로 호남의 정치 리더십이 재편…
4·15 총선 이후 보수진영 일각에서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2일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사람을 고발하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선관위가 투·개표 결과를 조작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으며, 의혹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5 총선 관련 부정선거 의혹 제기와 관련, “선관위가 투·개표 결과를 조작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제시하고 있는 근거도 부정선거의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선관위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직선거법 제186조에 따라 투표지, 투표록,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압승 후 민주당 당선인들에게 친전을 보내 “국민 앞에 항상 겸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총선 이틀 뒤인 지난 17일 당선인 전원에게 친전을 보냈다. 이 대표는 친전을 통해 “항상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한다. 의석을…
긴급재난지원금을 둘러싸고 당정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 당원게시판에 이해찬 대표 사퇴 요구글이 쇄도하고 있다. 열성 친문 지지자로 보이는 게시글 작성자들은 긴급재난지원금 100% 지급 추진을 문제삼고 있다. 소득하위 70%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정부안을 여당이 100…
‘171표차’, 21대 총선에서 전국 최소표차로 패한 남영희 전 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 후보는 “생각이 짧았다”며 개검표 요구를 거둬들였다. 동미추홀구는 접전끝에 무소속 윤상현 후보가 4만6493표(40.59%)를 얻어 4만6322표(40.44%)를 획득한 남 후보를 불과 …
4·15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의 관심이 이해찬 대표 후임자를 뽑는 8월 전당대회로 향하고 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전대 출마 여부가 화두에 오르면서 홍영표 우원식 송영길 의원 등 다른 당권 주자들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차기 유력 대선 주자인 이 전 총리가 ‘당권이냐, 대권 직…
4·15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이 당 지도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할지를 두고 전화로 전수조사한 결과, ‘김종인 비대위’로 가자는 의견이 조기 전당대회를 치르자는 의견보다 조금 더 많았지만 양쪽 주장이 거의 비등하게 나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20대 국회 현역 의원(92명…
“보수가 보수답지 못했다는 지적이 가장 많았다.” 미래통합당 김은혜 당선자(49·경기 성남 분당갑·사진)는 21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당이 초상집이라 요즘 매일 ‘사과 인사’ 하러 다니고 있다”며 쉰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김 당선자는 16일 새벽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