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연락사무소 철수에 “軍 특이동향 없어…군 통신선 이상무”
북측이 22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북측 인원을 철수한다고 알려온 가운데 남북 간 군 통신선은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국방부 당국자는 “현재로서는 군 통신선에 이상이 없고 현 상태 그대로 유지 중”이라며 “군과 관련된 특이 동향은 없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이 ‘…
-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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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이 22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북측 인원을 철수한다고 알려온 가운데 남북 간 군 통신선은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국방부 당국자는 “현재로서는 군 통신선에 이상이 없고 현 상태 그대로 유지 중”이라며 “군과 관련된 특이 동향은 없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이 ‘…
= 국방부가 ‘9·19 군사분야합의’ 이행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군사회담 개최를 북측에 제안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북측에 최근 남북군사회담 개최를 제안했고, 현재 답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 …
정부가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위해 30여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21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제30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개최하고, 국내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개·보수와 북측 화상상봉장 장비 지원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의…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1일 대북특사 파견의 필요성이 있지만 북측이 입장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리 관료를 미국에 파견해서 상황을 파악했던 방식대로 우리 측에서 북쪽에 특사나 실무접촉을…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의 합의 사항으로 추진 중인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위해 남북협력기금 31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서면 심의 방식으로 진행된 제30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통해 이와 관련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이번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1일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의 상황과 관련해 대북특사 파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북측의 입장 정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리 관료를 미국에 파견해서 북…
정부는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사업과 관련해 북측과 협의를 준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사업을 위한 유엔과 미국의 대북 제재 면제를 받은 상태”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백 대변인은 “관계부처와 내부 준비가 완료되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9일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 남북미 관계 속에서 우리 정부가 미국의 눈치를 보는 것은 아니라는 뜻을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금 상황에서 미국 눈치만 볼 게 아니라 우리가 주도적으로 …
“여기는 평양입니다. 지금 도착했습니다.” “아, 스님 평양 실황이군요.” 경기 부천시 석왕사에서 15일 만난 영담 스님은 평양 보통강여관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인들과 주고받은 대화와 사진을 보여줬다. 스님은 불교계의 대표적인 북한 전문가다. 2003년 이후 …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자산점검 방북 성사 여부가 또다시 불투명해졌다. 15일 통일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워킹그룹(실무그룹) 회의에서 개성공단 기업인 시설점검 방북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매주 금요일 개최되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 회의가 15일에도 열리지 않게 됐다. 벌써 3주째 개최되지 않고 있는데 남북간 연락 채널 가동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소장회의는 개최되지 않는다”고 확…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사업에 대한 미국과 유엔의 대북제재 면제가 최종 마무리됐다. 이르면 4월 중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상상봉은 2007년 이후 12년만이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워킹그룹 회의 결과와 관련 “이산가족 화상상…
각종 막말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가장 최근에 발간한 저서인 ‘70년의 대화’(지난해 1월)에서도 “5·24조치는 실패한 제재”라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차례 서해교전에 대해선 “우발적 충돌”이라고 했다. 책 출간 석 달 뒤 김 후보자는 국무총리실 산…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는 2016년 페이스북에 당시 야당이던 더불어민주당이 중도실용주의를 내세워 여론을 살핀다면서 추미애 대표를 ‘감염된 좀비’라고 표현했고,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를 ‘박근혜 전…
정부가 이르면 3월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고, 4월부터 남북 군사공동위원회(군사공동위) 가동을 추진할 전망이다. 통일부는 12일 2019년 통일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군사공동위 구성·운영 합의 및 1차 회의를 조속히 개최하고, 군사공동위 성과를 보면서 경제·사회문화 공동위 구성을 추…
통일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 장비 반출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한 데 따라 미국 측과 독자 제재 문제에 관한 논의도 마무리 단계라고 11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독자 제재가 있는데 화상상봉 추진이 가능한가’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인도적 교류를 위한 남북 이산가족 ‘화상 상봉’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지난달 말 베트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나온 첫 대북제재 면제 움직임이다.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8일(현지 시간) 한국 정부가 요청한 남북 이산가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위한 장비 반출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9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정부가 신청한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 관련 물자·장비 반출에 대한 대북제재 적용 면제를 결정했다. 대북제재위에…
정부는 6일 이달 중으로 남북 고위급 접촉을 추진할 방침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현재로는 남북고위급회담과 관련돼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상황을 보면서 입장을 정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하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박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일 ‘빈 손’ 귀국길에 오른 가운데 하노이 합의 결렬의 여파는 남북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며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당장 한반도 정세는 시계제로에 빠졌다. 청와대에선 북미 정상의 두번째 만남 자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남북경제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