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문학사 이후의 문학사 外

동아일보 입력 2013-07-06 03:00수정 2013-07-0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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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 이후의 문학사
(천정환 외 지음·푸른역사)=2011년 11월부터 1년간 ‘푸른역사 아카데미’에서 이뤄진 한국문화사 강의를 엮었다. 문화사의 흐름 속에서 생장해 온 ‘네트워크로서의 한국사’를 살피고 주류 문학사가 배제한 ‘문학들’을 새롭게 조명했다. 2만5000원.

열쇠(타니자끼 준이찌로오 지음·창비)=일본 탐미주의 소설가가 70세 때 발표한 소설. 56세 남편과 45세 아내가 번갈아 가며 쓰는 일기를 통해 인간 내면에 숨겨진 성적 욕망을 그렸다. 1950년대 일본에서 연재 당시 삽화로 들어갔던 판화가 실려 원서의 맛을 살렸다. 1만2000원.

장계향 조선의 큰어머니(정동주 지음·한길사)=가난한 사람을 위해 집안 어른을 설득해 곳간을 열었던 조선의 여인. 한글로 쓴 최초의 요리서 ‘음식디미방’을 남긴 그녀의 삶이 소설로 부활했다. 2만3000원.

무엇이 재앙을 만드는가?(찰스 페로 지음·알에이치코리아)=저자는 일찍이 1984년 복잡한 시스템 속성에 따라 발생한 사고를 ‘정상사고(Normal Accidents)’라고 명명했다. 2013년 정상사고 위험을 안고 사는 현대인에겐 여전히 유효한 지침서.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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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절대로 그렇게 쓰지 마라(장진한 지음·행담출판)=26년 동안 신문사 어문기자로 일하며 매일 남의 글을 고치고 다듬은 저자가 신문 잡지에 실린 저명 문필가의 글에도 칼을 댔다. 1만5000원.

티베트 비밀 역사(박근형 지음·지식산업사)=티베트 개국 신화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폭넓게 다뤘다. 오락소설처럼 술술 읽힌다. 2만9000원.
#문학사 이후의 문학사#열쇠#장계향 조선의 큰어머니#무엇이 재앙을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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