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다이제스트]유럽과 아메리카, 너희가 乙을 아느냐

동아일보 입력 2013-06-15 03:00수정 2013-06-15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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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부터의 포스트식민주의/로버트 J C 영 지음/김용규 옮김/300쪽·1만5000원/현암사
저자는 식민주의 영향력 아래 있던 지역을 ‘제3세계’ 대신 ‘트리콘티넨털(triconti-nental·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로 칭한다. 한글 제목의 ‘아래로부터의’는 이들 지역의 실상을 보여 주는 방법을 의미한다. 치밀한 소설적 서술로 현장감을 살렸다. 2인칭 서술로 독자를 파키스탄의 비참한 난민 처지로 몰아넣는다. 간디와 페미니즘, 이슬람의 베일, 알제리의 독특한 음악 장르 ‘라이’의 포스트식민주의적 의미를 탐구한다. 세계 각지에서 얻은 증언과 생생한 묘사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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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부터의 포스트식민주의#트리콘티넨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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