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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어스 ‘블랙 미러’ MV, 3일 만에 1000만뷰 돌파…자체 최단 기록

      원어스 ‘블랙 미러’ MV, 3일 만에 1000만뷰 돌파…자체 최단 기록

      보이그룹 원어스(ONEUS)가 자체 기록을 경신중이다. 원어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바이너리 코드’(BINARY CODE) 타이틀곡 ‘블랙 미러’(BLACK MIRROR)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지난 14일 오후 1시경 공개 3일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이는 데뷔 후 자체 …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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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사랑을 받아주오’… 쇠제비갈매기의 눈물겨운 구애[청계천 옆 사진관]

      ‘내 사랑을 받아주오’… 쇠제비갈매기의 눈물겨운 구애[청계천 옆 사진관]

      새싹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 짝짓기에 나선 새들의 노랫소리와 바빠진 날갯짓으로 산과 들은 들썩입니다. 경기 남양주시 왕숙천에도 수컷 쇠제비갈매기의 구애가 한창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알에서 깬 작은 물고기가 얕은 물속에 바글바글합니다. 때맞춰 쇠제비갈매기는 번식에 들어갑니다. …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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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소수자 트로트 가수’ 권도운, 5세 연하 동성 연인과 열애…“편견 버려주길”

      ‘성소수자 트로트 가수’ 권도운, 5세 연하 동성 연인과 열애…“편견 버려주길”

      ‘성소수자 트로트 가수’ 권도운(31·본명 권혁민)이 동성 연인과 열애 중이다.14일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권도운이 이제 막 사랑을 시작, 서로 간의 알아가는 마음을 확장시켜 나가는 조심스러운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권도운의 열애 상대는 5세 연하 일반인으로 알려졌다.권…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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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동 감독, 이춘연 대표 영결식서 눈물 “영화계 가교 역할…빈자리 너무 커”

      이창동 감독, 이춘연 대표 영결식서 눈물 “영화계 가교 역할…빈자리 너무 커”

      이창동 감독이 고(故) 이춘연 이사장을 그리워했다. 15일 오전 ‘영화인들의 맏형’으로 불리는 한국영화계 큰 별 고 이춘연 씨네2000 대표 겸 영화인회의 이사장의 영결식이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층에서 거행됐다. 이날 영결식은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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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있지도 떴지…JYP 걸그룹은 왜 불패인가

      있지도 떴지…JYP 걸그룹은 왜 불패인가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불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JYP의 차세대 걸그룹 ‘있지(ITZY)’가 데뷔 3년차를 맞이한 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30일 발매한 미니 앨범 ‘게스 후(GUESS WHO)’가 15일 자 미국 빌보드…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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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제 MBC 사장 “광화문 집회 약간 맛이 간 사람들”

      박성제 MBC 사장 “광화문 집회 약간 맛이 간 사람들”

      박성제 MBC 사장(사진)이 공개적으로 검찰개혁 지지 집회를 옹호하고 보수 진영의 집회를 비판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다. 박 사장은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미디어 지형의 변화 속 공공성 가치의 재구성과 구현’을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섰다.…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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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삶을 되찾기 위해 이름을 훔치다

      [책의 향기]삶을 되찾기 위해 이름을 훔치다

      그릇과 책과 연인.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 사는 주인공 아델라이다 팔콘이 잃어버린 것들은 의미심장하다.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 통치 시절의 베네수엘라를 떠올리게 하는 심각한 경제 위기 상황은 팔콘으로부터 삶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까지 앗아갔다. 잔혹한 폭력이 일상이 된 도시는 음식…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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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개와 고양이를 이해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책의 향기]개와 고양이를 이해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반려동물과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많아졌다. 재택근무를 하는데 고양이가 키보드를 눌러 회사 단체 메신저에 오타를 올렸다거나 화상회의 중 개가 화면에 등장해 웃음이 터졌다는 해프닝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재발을 막으려면 반려동물에게 코로나…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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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뒷날개]“내 편 아니면 적” 당신도 파시스트?

      [책의 향기/뒷날개]“내 편 아니면 적” 당신도 파시스트?

      책을 소개하기 전에 책의 끝에 실려 있는 파시스트 자가진단 결과를 허심탄회하게 공개하겠다. 나는 65개 문항 중 19개에 ‘그렇다’를 체크해서 초보 파시스트로 진단받았다. 내가 체크한 문항은 이런 것들이다. ‘각종 소란 때문에 인간들이 너무 피곤하다’, ‘작은 말실수로 마녀사냥 당한 …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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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헤이세이 30년… 일본 어떻게 바꿨나

      [책의 향기]헤이세이 30년… 일본 어떻게 바꿨나

      불과 20년 내 수도 한복판에서 독가스 테러가 벌어지고, 1만 명 넘게 숨진 대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원전마저 폭발한다면 이 나라는 어떻게 될까. 웬만한 국가라면 거의 망국(亡國)에 가까운 위기를 맞을 것이다. 고고학 연구에 따르면 자연재앙이 거대 문명의 붕괴로 이어진 사례가 적지 않…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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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마음이 가는 대로? NO, 코가 이끄는 대로 산다

      [책의 향기]마음이 가는 대로? NO, 코가 이끄는 대로 산다

      산책이 예전처럼 달콤하지 않다. 시각 못잖게 후각도 산책의 즐거움에 크게 기여한다. 5월의 대기를 물들이는 아까시나무와 라일락의 향기, 저녁의 들큰한 대기 속에 섞여드는 음식 냄새들…. 그러나 마스크는 바이러스와 함께 그런 즐거움까지 차단한다. 독일 뒤셀도르프대 생물심리학 및 사회심리…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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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미기후

      [책의 향기/밑줄 긋기]미기후

      몸통에서 목이 쑥 빠져나온 것 같다/얼굴은 육체의 덤인 것 같다 혹인 것 같다 부록인 것 같다/어떤 부록은 본문보다 길고//어깨에서 팔이 쑥 빠져나오고/손목에서 손가락들이 새털처럼 찢어지고/가늘게 떨면서//어둠을 털면서/온몸을 기울여 총채를 들고 있다/팔 하나가 인생보다 길고//긴 팔…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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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아무튼, 싸이월드 外

      [새로 나왔어요]아무튼, 싸이월드 外

      ○아무튼, 싸이월드(박선희 지음·제철소)=1999년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다 사라진 토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에서 느낀 희로애락을 담았다. 영국인 친구를 싸이월드에 가입시킨 기억, 대학생 때 올린 싸이월드 BGM(배경음악)을 아이 엄마가 돼 들었을 때의 이질감 등을 발랄…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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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신화 속 영웅이 음악으로 살아난다면

      [책의 향기]신화 속 영웅이 음악으로 살아난다면

      오르페오의 아리아 ‘에우리디체를 잃었네’의 멜로디는 구슬프다. 이 곡의 모티브가 된 신화 내용을 알면 구슬픔은 한층 깊어진다. 오르페우스는 숲의 요정 에우리디체에게 반해 결혼하지만 목동의 공격으로 아내를 잃는다. 그녀를 되살리려고 저승으로 향한 오르페우스는 노래로 하데스를 감동시킨다.…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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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수학은 항상 옳다는 말에 속지 말 것

      [책의 향기]수학은 항상 옳다는 말에 속지 말 것

      열두 살 아이에게 몇 살이냐고 묻는다. 우리라면 한 손으로 손가락 한 개를, 다른 손으로는 손가락 두 개를 펼쳐 보일 것이다. 그러나 1960년대 이전 파푸아뉴기니의 오크사프민 원주민 아이라면 오른쪽 귀를 만졌을 것이다. 이들은 숫자 개념이 없기에 특정한 신체 부위를 가리켜 수를 세기…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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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맞으면서 배운다” 부모의 변명일 뿐

      [어린이 책]“맞으면서 배운다” 부모의 변명일 뿐

      “독재자, 폭군, 고문 가해자…. 그들 대부분의 뒤에 회초리나 채찍을 휘두르는 양육자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내 이름은 삐삐롱 스타킹’을 쓴 스웨덴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1907∼2002)은 평화를 위해 먼저 가정에서 어린이에 대한 폭력을 멈춰야 한다고 호소한다. 1978년 그…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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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 쓴 음악평론이 사라진다… 영상-음성 비평 시대의 딜레마

      글로 쓴 음악평론이 사라진다… 영상-음성 비평 시대의 딜레마

      “음악 평론을 글로 하는 세대는 아무래도 저희가 마지막인 것 같습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만난 박준우 대중음악평론가는 착잡해 보였다. 카페라테 잔을 들고 쓴웃음과 한숨을 반반씩 섞어 말했다. 박 평론가는 1988년생. 대학 졸업 후 2011년부터 웹진 ‘힙합엘이’에 기고…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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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늑하고 평안한 땅의 기운… 가슴엔 여유와 푸근함 가득∼

      아늑하고 평안한 땅의 기운… 가슴엔 여유와 푸근함 가득∼

      호남과 영남에 걸쳐 있는 지리산은 고구려 백제 신라가 정립하던 삼국시대에 어느 한 나라가 온전히 차지해본 적이 없던 땅이다. 지리산 자락은 각 나라 백성들이 삶의 터를 공유하는 무대였다. 정치적 압박이나 관리의 횡포, 전쟁 등 환란(患亂)을 피하려고 찾아드는 사람들을 품어주는 포용의 …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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