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16일]우당탕탕 재동이네 外

  • 입력 2001년 7월 16일 01시 01분


◆우당탕탕 재동이네<만화·EBS 오후 6·00> 국내 최초로 제작된 공중파 플래시 애니메이션 첫회. 30대 초반의 직장인 아빠와 전업주부 엄마, 말썽꾸러기 재동이와 여동생 누리가 펼치는 밝고 명랑한 이야기를 담았다. 고부 간의 갈등을 다룬 ‘엄마는 괴로워’와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애 쓰는 엄마의 노력을 소재로 한 ‘다이어트 다이어트’ 등.

◆프로 주부 특강<교양·EBS 오전 10·00>

‘그래 수다로 풀자’의 저자인 여성학자 오숙희가 주부들에게 적극적인 경제관을 가지라고 목청을 높인다. 주부의 가사노동은 을 돈으로 계산해 보면 월 120만∼150만원이 되기에 주눅들 필요 없다는 게 그의 주장. 오숙희는 여성이 어떻게 하면 주체적으로 돈을 관리하고 합리적으로 쓸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인간극장<교양·KBS2 밤8·50>

정겨운 멜로디와 희망찬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해뜰 날’의 가수 송대관. 그는 1976년 가수왕이 된 후 1999년 다시 정상에 오를 때까지 23년 간 가난의 세월을 딛고 재기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스타이기보다 서민들의 친구로 남길 원하는 송대관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오늘밤 좋은밤<오락·MBC 밤10·55>

‘2001 알까기 제왕전’은 성우계의 ‘라이벌’ 배한성과 양지운이 대결을 펼친다. ‘총리일기’에서는 일섭이 대선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주말농장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만난 한 서민이 “세금을 낮춰달라”고 요구하자, 일섭은 엉겁결에 약속한다. 과연 일섭이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엔포다큐-아는 것이 힘이다<오락·SBS 오후7·10>

피서의 모든 것. 40만 원의 비용으로 떠나는 피서법을 소개한다. 세 팀이 각각 바다, 계곡, 휴양림으로 피서를 떠난 뒤 40만 원을 이용한 여행비용 등을 공개한다. ‘무비체험’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백수와 자린고비 가족의 알뜰 피서법을 비교 체험해본다.

◆멋진 친구들2<시트콤·KBS2 오후7·30>

수영은 차가 없는 데다 근사한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나 멋진 선물은 생각도 못하는 남자. 어느 날 시은은 언니 은숙이 근사한 남자의 고급 승용차에서 내리는 장면을 목격하고 부럽기만 하다. 이런 시은의 마음을 눈치챈 수영은 시은을 위해 카드 빚을 내 최고급 데이트를 준비한다.

◆홍국영<드라마·MBC 밤9·55>

후겸은 혼수 속을 헤매는 영조의 필체를 모방해 어린 은전군을 옹립하는 유훈을 조작해놓는다. 옥좌에 앉은 왕세손의 청정하례가 거행되고 영조는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후겸과 홍인한은 세손이 자리를 굳히기 전에 영조를 쓰러뜨려 조작된 유훈을 실행하려는 음모를 품는다.

◆쿨<드라마·KBS2 밤9·50>

소연과 지훈 중 한 사람만 정직원 발령을 내겠다는 회사 방침에 사람들은 모두 지훈을 걱정한다. 그러나 외국인 커플의 전통결혼식을 진행하던 지훈은 부서진 가마 대신 사극 촬영 현장에서 꽃가마를 구해오는 기지를 발휘한다. 정직원 발령공고가 나는 날, 소연은 지훈만이 정직원 발령이 난 것을 보고 충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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