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삼전 시총 5배” 8달 만에 “대왕고래 경제성 없다”… 사기극 수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06/130985570.1.jpg)
[사설]“삼전 시총 5배” 8달 만에 “대왕고래 경제성 없다”… 사기극 수준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불리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6일 “경제성을 확보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첫 국정브리핑을 열고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직접 발…
-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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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프로젝트’로 불리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6일 “경제성을 확보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첫 국정브리핑을 열고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직접 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돼 재판받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로 구속된 피의자들을 ‘서부지법 60여 분의 애국전사’라고 칭하며 자신에게 들어온 영치금을 나눠 이들에게 보냈다. 김용원 국가인권인원회 상임위원은 페이스북에 “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개발업자들에게서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실형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6일 김 씨가 대장동 개발 사업을 주도한 남욱 변호사로부터 2021년 정치자금 6억 원, 유동규 씨로부터 2013년 뇌물…
보수 진영 결집의 속도와 강도가 예사롭지 않다. ‘박근혜 탄핵’(2016년12월~2017년 3월10일) 때는 탄핵안 국회 통과부터 탄핵 인용 때까지 8대 2 정도의 비율로 탄핵 찬성이 반대를 압도하는 현상이 지속됐었다. 이번엔 계엄 직후 8대2 가량이었던 탄핵 찬반 여론이 한달여 만에…
설 연휴 중 글로벌 인공지능(AI) 업계에 ‘스푸트니크 쇼크’를 던졌던 중국산 AI ‘딥시크(DeepSeek)-R1’의 충격파가 한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와 군대, 금융업계 등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다. 딥시크의 진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챗GPT의 20분의 1이란 저렴한 개발 비용이 …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예비역 장군이던 4년 전 ‘어쩌다 당나라 군대라 불리게 됐나’란 칼럼을 언론에 기고한 적이 있다. 그 글에서 ‘정치권의 인사 개입과 자기편 줄 세우기로 인해 무능한 군대로 전락했다’며 군의 정치화를 비판했다. 칼럼을 본 전현직 장성들은 많이들 황당해했다고 한다…
“우리 가상자산 시장은 닫혀도 너무 닫혀 있다. ‘쇄국(鎖國)’이라고나 할까.” 이제 자리서 물러난 한 전직 관료는 지난해 사석에서 가상자산 시장을 둘러싼 걱정을 전했다. ‘투자자 보호’ ‘안정’을 우선으로 하는 관료들의 고민도 이해하지만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과의 간극이 너무 커지고 …
《“저도 솔직하게 보수적인 면도 좀 있습니다만 아주 잘못 판단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과 교회, 시민·복지단체를 통해 우리 사회를 향한 목소리를 내 온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88)는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달 19일 발생한 …
한국은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으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건강한 노후를 위해 국가필수예방접종(NIP)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예방접종은 가장 비용 효과적이며 중요한 감염병 예방 수단이다. 예방접종을 통해 수많은 질병에 대처할 수 있고 질…
생성형 인공지능(AI)은 단순히 현재 업무를 더 잘하거나 더 빠르게 하는 것 이상의 가능성을 갖는다. 사고방식을 전환하는 이른바 ‘마인드셋 변화(Mindshift)’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기하급수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질문을 작성할 때 기존 사고방식에 따…
한때 다이빙 선수였는데 육지에 올라와서 포즈를 취하려니 영 어색하네요. 손님의 요청에 상인이 굴비를 말리는 중이랍니다. ―서울 중구 서울중앙시장에서
요즘 제대로 된 감자탕을 먹기가 쉽지 않다. 감자가 들어가고 뼈다귀도 사전에 다듬어 재서 고기가 부드럽고, 잘 익은 묵은지로 만든 우거지가 부드러워 술술 넘어가는 감자탕을 파는 집이 많지 않다. 대부분 뼈다귀와 우거지를 업체로부터 공급받아 그대로 쓰기 때문에 고기는 퍽퍽하며 우거지는 …
뜰 안 오래된 오동나무 한 그루,우뚝한 줄기는 구름까지 닿을 듯.가지는 남북에서 날아드는 새들을 맞고,잎사귀는 오가는 바람을 배웅하네.(庭除一古桐, 聳幹入雲中. 枝迎南北鳥, 葉送往來風.)―‘우물가 오동나무(정오음·井梧吟)’ 설도(薛濤·768∼832)이 소박한 풍경화 속에는 억울한 사연…
2심 법원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 분식회계’ 관련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1심 판결이 내려졌던 작년, 필자는 정권 고위층 지시를 받고 이 사건을 이슈화 및 기소한 것으로 알려진 금융감독원과 검찰을 비판하는 칼럼을 썼었다. 2심도 이재용 삼성전…
“아직 국회 내 의결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은 것 같다. 빨리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을 밖으로 끄집어내라.”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은 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해 12월 4일 오전 12시 30분경 윤 대통령…
6일 오후 6시 37분께 대전 중구 석교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인력 52명, 장비 11대를 투입해 오후 7시 46분께 진압 완료했다. 이 불로 집에 있던 60대 남성 1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대전·충남=…
컬링 믹스더블의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키르기스스탄은 완파하고 ‘4강 진출전’에 올랐다.김경애-성지훈 조는 6일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라운드 로빈 B조 최종 5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14-3…
지난달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법원 내 기물을 파손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건조물침입·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지난 4일 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
여자배구 선두 흥국생명이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흥국생명은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9 25-17 25-18)로 완파했다.지난달 16일 페퍼저축은행전 이후 6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시즌 21승(5패)째를 달성했…
6일 오후 5시 16분경 강원 홍천군 서면 대곡리 한치골 인근 도로에서 버스가 미끄러져 4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가 난 버스의 탑승인원은 26명이며, 버스는 비발디파크에서 서울 영등포로 출발한 셔틀버스로 눈길에 미끄러져 경계석과 충돌하는 단독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