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드아이’ 아기 고양이 귀 잘린 채 발견…수술했지만 상태 심각
부산 영도구 한 골목에서 생후 2개월 된 고양이가 한쪽 귀 일부가 잘린 채 발견돼 경찰이 동물학대로 추정하고 수사에 나섰다. 고양이는 다행히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15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0시께 영도구 봉래동 한 골목에…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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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한 골목에서 생후 2개월 된 고양이가 한쪽 귀 일부가 잘린 채 발견돼 경찰이 동물학대로 추정하고 수사에 나섰다. 고양이는 다행히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15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0시께 영도구 봉래동 한 골목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치르는 수능은 2년째로 방역 준비 사항은 지난해보다는 익숙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급격히 확진자가 늘어나는 탓에 수험생들은 더욱 긴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신종 코로나바…
![나는 왜 최설아의 죽음을 막지 못 했나…자살예방 게임 ‘30일’ 체험기[박성민의 더블케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14/110231953.2.jpg)
1만3195명. 지난해 국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 수다. 전년 대비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자살자)은 4.4% 줄었다. ‘코로나 블루(우울감)’라는 악조건 속에서 언뜻 선방한 것처럼 보이지만 안도할 수만은 없다. 고립감, 취업난 등에 시달리는 젊은층의 정신건강은 오히려…
![“인생은 아름다워” 웃으며 은퇴한 ‘스마일 퀸’ 김하늘[김종석의 TNT 타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14/110231404.4.jpg)
한국 골프 인기 스타 김하늘(33)이 환한 미소와 함께 고별 무대를 마무리했다. 김하늘은 13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SK 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라운드를 마친 뒤 은퇴식을 가졌다. 이날 4오버파…
![“군대라도 가야 남자라 얘기”…병무청 영상에 ‘발끈’[e글e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13/110228799.2.jpg)
현역 판정을 받지 못한 사람의 현역 입영을 돕는 ‘슈퍼힘찬이’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병무청 영상이 13일 누리꾼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영상 출연자가 “군대라도 다녀와야 어디 가서 당당하게 남자라고 얘기하고 다니지”라고 말하는 부분을 지적하며 병무청이 현역입대자와 사회복무…

‘웃찾사’도 아닌 ‘요찾사’, 요소수 요지경“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탤런트이자 가수인 신신애씨가 93년도에 발표한 “세상은 요지경”은 ‘눈물 젖은 두만강’을 부른 故 김정구님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노래입니다. 당시 착 달라붙는 가사와 뽕짝 멜로디 이판사판 춤에 큰 인기를 끌었습니…
![청년 주거-취업난 등 ‘현실판박이’… “사회적 관심이 설아를 살려요”[박성민의 더블케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12/110223217.1.jpg)
1만3195명. 지난해 국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 수다. 전년 대비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자살자)은 4.4% 줄었다. ‘코로나 블루(우울감)’라는 악조건 속에서 언뜻 선방한 것처럼 보이지만 안도할 수만은 없다. 고립감, 취업난 등에 시달리는 젊은층의 정신건강은 오히려 더 …

한 남성이 공공장소인 지하철에서 손톱을 깎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얼마나 못 배웠으면 지하철에서 손톱을 꺆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하철에서 손톱을 깎고 있는 한 시민의 모습을 촬영해 올린 뒤 “5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손톱깎…
![“월셋집서 왜 고기 구워 먹나” 경찰 출동시킨 이웃[e글e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11/110195305.2.jpg)
빌라에서 고기를 구워 먹었다는 이유로 이웃집이 신고해 경찰까지 출동했다는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에서 고기 구워 먹다가 경찰출동’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20대 자취하는 여자 직장인’이라는 작성자 A 씨는 두 달 전에 ‘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이 1일부터 시작되면서 부쩍 거리에 사람이 많아진 느낌입니다. 집에만 머물던 일상이 다시 학교로, 직장으로 향하는 것이겠지요. 조심스럽지만 다시 일상을 회복하는 움직임이 각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회용품 사용도 마찬가지입니다. 위드 코로나가…

어떤 병에 걸렸을 때 위중증으로 나빠지는 비율을 ‘중증화율’이라고 하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중증화율은 9일 0시 기준 2.39%입니다. 그간 코로나19에 걸린 사람 100명 중 2명 남짓이 위중증으로 악화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내’가 중환자실…
“당신, 지금 학생들 불법 촬영하고 있지.” 3일 오후 10시 20분. 비번 날 서울 양재천으로 산책을 가던 서울 서초경찰서 강력1팀 이영석 형사가 눈앞에 있던 20대 남성 A 씨에게 이같이 말했다. A 씨는 여중생 2명을 내내 뒤따라가던 중이었다. 이 형사는 A 씨가 여학생들과 가…
![은행 빚 5억에도 행복한 정신과 전문의…그는 왜 ‘봉천동 별지기’가 됐나 [박성민의 더블케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07/110102724.3.jpg)
서울 관악구 봉천동엔 독특한 건물이 하나 있다. 교육과 마음 치료, 직업 탐색이 동시에 이뤄지는 6층짜리 건물이다. 학교이자 병원인 셈이다. 늘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마음을 다쳤던 아이들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0년씩도 머물다가 일상 회복의 꿈을 안고 떠난다. 2층엔…
![“홈리스는 ‘집’ 아닌 ‘인간관계’가 없는 사람”…‘길 위의 의사’와 단짝들의 동행 [서영아의 100세 카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07/110115765.1.jpg)
‘길위의 의사’, ‘노숙인의 슈바이처’. 내과전문의 최영아(51) 씨는 지난 20년간 이렇게 불려왔다.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전문의 자격증을 딴 2001년, 첫 일터로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병원 ‘다일천사병원’을 택했다. 이후로도 영등포 요셉의원, 서울역 다시서기 의원, 마리…

한 줄 뉴스로 한 주 정리◇10월 30일(토) - “얼굴 분장 번질까봐 노마스크” ··· 이태원 등 핼러윈 명소, 방역은 없었다 - 노태우 前 대통령 올림픽공원서 영결식, 유해 파주 검단사에 임시 안치 ◇10월 31일(일) - 프로야구 제10구단 KT, 정규시즌 첫 우승 …
![“노숙인은 인간관계 회복돼야 일상 복귀… 가출 청소년에겐 공감의 울타리 절실”[서영아의 100세 카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05/110105941.1.jpg)
《‘길 위의 의사’, ‘노숙인의 슈바이처’.내과전문의 최영아 씨(51)는 지난 20년간 이렇게 불려 왔다.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전문의 자격증을 딴 2001년, 첫 일터로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병원 ‘다일천사병원’을 택했다. 이후로도 영등포 요셉의원, 서울역 다시서기 의원, 마리아수…

“날개를 펴 날아올라 세상 위로/태양처럼 빛을 내는 그대여….”(러브홀릭 ‘버터플라이’) 음악 수업이라기보다는 노래방이나 밴드 연습실 같았다. 한지훈 군(14·가명)과 최주현 양(19·가명)은 내리 다섯 곡을 부르면서도 지친 기색이 없었다. 음정이나 박자가 틀려도, 잠시 딴짓을 해도 …

“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걸릴 수 있다던데….”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된 이후 경기 고양시에 사는 이모 씨(62)는 3살 된 반려견 ‘두부’가 걱정입니다. 이 씨는 일찌감치 백신 접종을 끝냈지만 혹시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갔다가 두부가 코로나1…

두 달 전 여수의 한 아파트 부부 살해 사건을 비롯해 층간소음에 의한 칼부림, 폭행, 살인사건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런 범죄행위는 어떤 변명으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댓글 등을 보면 ‘층간소음에 대한 폭력 살인은 정당방위로 참작해 줘야한다’ ‘안 당해본 사…

“10대는 집단 생활을 하고 사회활동이 활발하지만 예방접종률이 굉장히 낮습니다.” 3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10대 비율이 늘어나는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667명 중 24%가 10대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