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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손택균]불황 속에 퍼지는 ‘극우 망령’

      “내 인종을 위한 싸움을 시작하겠어…. Sieg heil(승리 만세)!” 그의 노래는 나치의 구호였다. 그의 밴드는 “유대인과 흑인과 동성애자를 죽이라”고 외쳤다. 5일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시크교 사원에서 총기를 난사해 6명을 죽이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웨이드 마

      •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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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은 지금]“미니스커트 입으면 반값 할인”… 놀이공원 상술 性상품화 논란

      중국의 한 놀이공원이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에게 입장료를 할인해줘 성을 상품화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광시(廣西) 성 구이린(桂林)의 러만디(樂滿地) 테마파크는 7, 8월에 길이 38cm 이하의 치마를 입은 여자 손님에게 11

      • 201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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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은 지금]中 대표名酒 ‘마오타이’ 값 뚝… 왜?

      중국 당·정·군의 주요 행사에 자주 쓰여 ‘국주(國酒)’로도 불리는 술 마오타이(茅台·사진)의 값이 최근 크게 떨어졌다. 알코올 농도 53도짜리 ‘페이톈(飛天) 마오타이’ 가격이 2300위안(약 41만 원)에서 1300∼1400위안(약 23만∼25만 원)으로 하락했다고 베이징(北

      • 20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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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은 지금]‘폐식용유 도둑’

      미국 뉴욕 시의 레스토랑들이 버린 폐식용유를 수거해 재활용업체에 넘기는 일을 하고 있는 트럭운전사 에디 씨는 요즘 당혹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폐식용유가 담긴 드럼통을 열어보면 기름이 하나도 없기 때문. 이미 누군가가 가져가버린 것이다. 그는 심지어 진공

      • 201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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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은 지금]“회사내 술집 OK”

      미국 뉴욕 맨해튼 렉싱턴가에 있는 세계적인 광고 마케팅회사인 제이월터톰슨 사무실에는 50m 길이의 바(bar)가 있다. 회사 대변인은 “주로 업무가 끝난 뒤 직원들이 이용한다. 그렇다고 근무시간에 이곳을 찾는다고 뭐라 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이른바 ‘사내 술집

      •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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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는 지금]해 바뀌어도… 군기빠진 日방위성

      지난해 기관장과 핵심 간부의 잇따른 실수로 올해 초 중폭 개각의 빌미를 제공했던 일본 방위성이 다시 구설에 올랐다. 지난달 12일 방위성의 새 수장으로 임명된 다나카 나오키(田中直紀·사진) 방위상은 1월 31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연발했다. 질문

      • 201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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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은 지금]변신으로 ‘황금알’ 낳는 美 사양산업

      사양산업으로 여겨졌던 업종들이 쉼 없는 변신으로 뜻밖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거듭나고 있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행기와 철도에 밀려 ‘한물 간’ 교통수단으로 취급받았던 장거리 버스 매출이 올 들어 3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이하운드 등으로

      • 20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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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고기정]中 WTO 가입 10년 “결국, 개방이 옳았다”

      “외세에 나라를 파는 매국적 행위다.” 10여 년 전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추진할 때 이를 반대하는 세력과 거대 국영기업들의 반발은 격렬했다. WTO 가입 결정을 주도한 장쩌민(江澤民) 당시 주석과 주룽지(朱鎔基) 총리에게 당 내부에서 비난이 집중됐다. 그로

      • 20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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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레어 전 英총리 WP 기고 “부산의 기적, 더 많은 나라로 퍼뜨려야”

      “50년 전 부산의 이미지는 무너질 듯한 부둣가에 원조식량 포대가 쌓여 있는 것이었습니다. 막 전쟁에서 벗어나 기본적인 생활물자를 외부의 지원에 의존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에 원조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부산에 모이는 전 세계 지도자들은 과거와는 아주 다

      • 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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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구자룡]위태로운 ‘유럽 공동체’의 꿈

      다행히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 법안에 찬성하기로 12일 입장을 번복했지만 슬로바키아 의회가 11일 법안을 부결한 것은 예상하지 못한 돌발변수였다. ‘발등의 불’인 재정위기 극복과 유로공동체 유지에 큰 우려를 던졌으며, 회원국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무책임할 수

      •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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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고기정]‘공자세계평화상’ 없던 일로… 공자는 뭐라 할까?

      중국은 6일 지난해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劉曉波)가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되자 이에 맞불을 놓기 위해 제정한 ‘공자평화상’ 시상을 중단하고 ‘공자세계평화상’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저녁 이 상마저 잠정적으로 철회하기로 했다. 공자의 얼굴에 두 번

      • 20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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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반대 中주민, 굴착기에 깔려 숨져

      중국에서 한 노인이 보상을 요구하며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방해하다가 굴착기에 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15일 경화시보(京華時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장시성 간현의 공장 건설 현장에서 주민 셰샤오춘(謝紹椿.67) 씨가 굴착기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사고 당시 셰

      •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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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카미야 “日, 대지진 계기로 사고방식 바뀌어 정치-경제 구조까지 변화 가능성”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일본인의 사고방식이 바뀌었고, 이로 인해 일본의 정치 경제구조가 변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지한(知韓) 논객인 와카미야 요시부미(若宮啓文) 아사히신문 주필은 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동서대 일본연구센터 서울사무소에

      • 201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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