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26일 방미… 내달 美中정상회담 의제 조율할듯
왕이(王毅·사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이 이번 주 미국을 찾는다. 다음 달 11∼17일 미 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커졌다. 미 국무부는 23일(현지 시간) “왕 부장이 26∼28일 워싱턴을 방문한…
-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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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王毅·사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이 이번 주 미국을 찾는다. 다음 달 11∼17일 미 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커졌다. 미 국무부는 23일(현지 시간) “왕 부장이 26∼28일 워싱턴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인들과 리야드의 한 호텔에서 가진 만찬 헤드 테이블을 중소기업·스타트업 대표들로 채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4번 테이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5번 테이블에 앉았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류진 한…
윤석열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24일(현지 시간) “수소경제, 스마트시티, 미래형 교통수단, 스타트업 등 공통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투자 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 성명은 1980년 5월 최규…
“(윤석열) 대통령님 다음에 오시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생산한 ‘현대 전기차’를 함께 탈 수 있기를 바란다.”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는 24일(현지 시간) 자신이 운전하는 벤츠 승용차에 윤석열 대통령을 태우고 이동하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전…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24일 낮 12시 10분부터 23분간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 단독 환담을 가졌다고 김은혜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만남은 사전에 예정에 없던 것으로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윤 대통령의 …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외국 정상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사우드 대학교에서 연설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킹 사우드대 학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미래를 이끄는 혁신의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했다. 이번 강연에서 윤 대통령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양국의 변화와 …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의 22일(현지 시간) 정상회담에서 “포스트 오일 시대 한국은 사우디의 최적의 파트너”라고 밝혔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156억 달러(약 21조 원) 규모의 수출 수주 양해각서(…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현지 첫 일정으로 디리야 유적지를 찾아 사우디 정부와 디리야 개발 프로젝트를 논의했다. 디리야는 수도 리야드에서 서쪽으로 20㎞ 떨어진 지역에 있는 유적지로, 사우디 왕국이 시작된 곳으로 불린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
한미일 3국의 공중 전력이 22일 사상 처음으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한반도 인근 상공에서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미국의 B-52H 전략폭격기도 참가했다. B-52H는 최근 한국 전개 후 처음으로 지상에 착륙한 바 있다. 군에 따르면 한국 공군의 F-15K, 미 공군의 F-16, 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에서 일본 내 삼성 협력회사 모임인 ‘이건희와 일본 친구들(LJF)’ 정례 교류회를 주재했다. 올해 발족 30주년을 맞은 LJF는 고 이건희 선대회장이 삼성전자와 일본 내의 반도체·휴대전화·TV·가전 등 전자업계 부품·소재…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약 156억 달러(한화 21조1000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와 계약 51건 체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가 방한해 체결한 290억 달러(39조2000억 원) 규모의 MOU…
중국과 호주 양국 관계의 훈풍 속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다음달 4~7일 중국을 방문한다. 22일 호주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앨버니지 총리의 방중 일정을 발표했다. 2016년 이후 7년만에 호주 총리의 첫 중국 방문이다. 방중 기간 앨버니지 총리는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민간인에 대한 구호물자 전달의 물꼬가 트이게 됐다. 가자지구 남쪽과 국경을 맞댄 이집트의 라파 국경검문소를 통해 이르면 20일부터 구호품이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을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미국으로 돌아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한을 방문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만나 1시간 이상 대화했다고 러시아 외교부가 19일 밝혔다.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을 전후로 한 양국 간 무기 거래 정황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는 상황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답례성 방북 일…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됐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중동전쟁과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상포럼’ 참석을 계기로 국제사회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는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에서 헝가리, 태국, 베트남…
‘아시아 차르’로 불리는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18일(현지시간) 북한의 위협과 관련해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캠벨 조정관은 이날 주미 한국대사관이 케네디센터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핵심 정책인 경제 영토 확장 프로젝트 ‘일대일로(一帶一路)’ 10주년을 맞아 140개 국가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일대일로 정상포럼이 17일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우크라이나에서 자행된 전쟁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 체포영장이 발부된 블라디미르 푸…
이번 주 주말 한반도 인근에서 한미일 공중연합훈련이 실시된다. 그동안 전략자산이나 전투기를 동원한 공중연합훈련은 한미, 미일이 각각 실시해 왔지만 한미일 3국이 함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자위대 전력이 한반도 일대로 전개되는 것에 대해 그동안 일부 국내 여론은 민감한 반응을 …
북한과 러시아가 8월부터 최소 다섯 차례 이상 탄약 등으로 추정되는 무기를 거래한 정황이 포착됐다. 북한과 러시아의 부인에도 불법 무기 거래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은 중국을 거쳐 18, 19일 방북해 블라디미르 푸틴 …
13일(현지 시간) 취임한 한국계 미국인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사진)가 첫 해외 일정으로 16일 방한한다. 미 정부의 대북 인권 정책 수립과 집행 전반에 관여하는 대사급 직책인 북한인권특사가 6년 9개월 공석을 끝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것. 외교부 등에 따르면 터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