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시험, 2025년부터 개편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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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이수 과목에 IT 추가
과목별 출제범위 사전 안내

2025년부터 공인회계사 시험에 응시하려면 정보기술(IT) 관련 과목을 미리 들어야 한다. 시험 출제 범위도 사전에 공지된다. 금융위원회는 2007년부터 시행 중인 현행 공인회계사 시험과 수습제도를 14년 만에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인회계사 시험 공고 시 과목별 대강의 시험 출제 범위를 사전에 안내하기로 했다. 사전에 이수해야 하는 과목에 IT 관련 과목(3학점)도 추가한다. 시험 시간과 과목 등도 일부 조정한다. 1차 시험 중 회계학 시험 시간을 기존 80분에서 90분으로 늘리고, 2차 시험의 기존 재무회계 과목을 ‘재무회계 Ⅰ’(중급회계)과 ‘재무회계 Ⅱ’(고급회계)로 분리하기로 했다.

장윤정 기자 yunjng@donga.com
#공인회계사 시험#정보기술 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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