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오클라호마, 오리건, 펜실베이니아, 로드아일랜드, 사우스다코타, 테네시, 유타, 버몬트, 버지니아, 워싱턴주, 웨스트버지니아, 와이오밍 등도 이번 소송에 이름을 올렸다.
필 와이저 콜로라도 법무장관은 “(구글의 반독점 행위로) 소비자들은 더 높은 품질의 서비스와 더 나은 프라이버시 보호에서 경쟁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광고주들은 낮은 품질과 더 높은 가격으로 피해를 입고 이는 다시 소비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소송은 두 달 사이 구글에 제기된 3번째 반독점 소송이다.
지난 10월 미 법무부와 11개 주가 소를 제기한데 이어 지난 16일엔 공화당 소속 법무장관이 있는 텍사스 등 10개 주가 “구글이 온라인 광고 시장을 불법 독점하고 있다”며 또 다른 소를 냈다. 와이저 장관은 이번 소송을 법무부 소송과 병합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소송은 법무부의 주장을 그대로 담으면서도 이를 뛰어 넘어 구글의 최신 기술의 독점적 지위를 막으려는 것이라고 AP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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