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톱10중 절반이 ‘갤A 시리즈’

서동일 기자 입력 2020-11-12 03:00수정 2020-11-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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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삼성 출하량 1위 일등공신
동남아-인도 등 신흥시장서 인기

올해 3분기(7∼9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 중 절반이 삼성전자 ‘갤럭시A 시리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시아,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판매량이 높아진 덕분이다.

1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는 3분기 글로벌 ‘톱 10’ 스마트폰(판매량 기준)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21s, 갤럭시A11, 갤럭시A51이 3∼5위를 차지하는 등 총 5개 제품이 10위권에 들었다.

삼성전자는 애플 아이폰11, 아이폰SE에 1, 2위를 내줬지만 전체 출하량 기준으로는 애플을 크게 앞섰다. 3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8020만 대, 시장점유율 23%로 1위다. 반면 애플은 약 4320만 대를 출하해 시장점유율 4위(12.4%)를 차지했다. 2위는 화웨이(5170만 대·14.9%), 3위는 샤오미(4710만 대·13.5%)다.

삼성전자 갤럭시A 시리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스마트폰 신흥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과 국경 분쟁을 겪고 있는 인도에서 중국 제품 불매 운동이 벌어지는 등 반중 감정이 팽배해진 것도 삼성전자 판매량 상승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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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널리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1∼6월) 억눌려 있던 소비심리가 3분기부터 회복하기 시작했다”며 “삼성전자가 신흥시장에서 중저가 라인업을 꾸준히 늘려왔고, 적극적으로 온라인 할인 및 무료배송 서비스 등 다양한 마케팅을 벌여 판매량을 늘렸다”고 말했다.

글로벌 판매량 3위를 차지한 삼성전자 갤럭시A21s는 국내에서 20만 원 후반대에 판매되고 있는 중저가형 제품이지만 쿼드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6.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기능을 대부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삼성전자#갤럭시a 시리즈#스마트폰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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