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텍사스대 연구팀은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공룡 멸종 시기와 맞물려 운석 충돌이 일어났다는 내용의 논문을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했다.
이변 연구는 유카탄 반도의 칙술루브 분화구에서 지난 2016년 발견한 암석 사료를 도태로 이뤄졌다. 칙술루브 분화구는 운석 충돌로 생성된 지름이 180km가 넘는 거대한 웅덩이로, 중생대 말 공룡의 멸종을 설명하는 가설의 주요 증거로 거론돼 왔다.
이번 연구를 이끈 션 굴릭 교수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퇴적층과 마주했을 때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자연이 만든 방대한 기록물을 통해 연구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암석의 퇴적층을 확인,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결론냈다. 강한 충돌이 발생하면 유황 성분이 모두 증발하게 되는데, 실제로 분화구에 있는 암석에선 유황 성분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울=뉴스1)
“이재용 사면해야”… 반도체 위기에 곳곳서 목소리
[이기홍 칼럼]필패 자초하는 與, 천운 걷어차는 野
[오늘과 내일/이성호]백신 위기를 불러온 세 가지 패착
文지지율 30%로 또 최저치…부정평가는 62% 최고기록
국민의힘 “국민의당과 합당 찬성”…주호영 조기퇴진 결정
2년 전 “삼성 세계 1위”…그 약속 누가 지키나[광화문에서/김현수]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