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세계 모바일게임 시장규모 100조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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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0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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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세계 모바일게임 시장규모가 1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전체 게임시장에서 모바일게임 비중이 6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오는 2019년 전세계 모바일게임 시장규모는 900억달러(약 101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올해 모바일게임 시장규모 추정치 800억달러(약 90조원)보다 약 100억달러 늘어나는 것이다.

내년도 모바일게임 시장규모가 900억달러로 커지면 PC게임과 휴대용 게임기, 콘솔게임 등을 모두 합친 전체 게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앱애니는 2019년 출시 예정인 나이언틱의 모바일게임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는 출시 한달동안 1억달러(약 1123억원)의 수익을 예상했다. 나이언틱은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 개발사다. 포켓몬고는 출시후 2주간 전세계에서 1억달러를 벌어들였다.

2019년 유행할 게임 장르는 플레이 방식이 단순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하이퍼 캐주얼’로 꼽혔다. 다만 이 장르는 다른 게임 카테고리에 비해 수익이 상대적으로 적어, 게임사들이 부족한 수익을 채우기 위해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포트나이트, 배틀그라운드 등 PC와 모바일, 콘솔을 넘나드는 ‘크로스플랫폼’ 게임은 스트리밍 콘텐츠와 e스포츠 등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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