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만 쓰면 만화로 바꿔주는 ‘인공지능 SNS’

서동일 기자 입력 2018-03-07 03:00수정 2018-03-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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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C랩 과제 ‘툰스퀘어’ 등 3종
11일 개막 美 SXSW서 선보여
삼성전자가 11∼14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트레이드쇼에서 C랩(Creative Lab)의 인공지능(AI) 관련 우수과제 3개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12월 도입한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C랩 과제는 △글을 쓰면 자동으로 그에 맞는 만화(카툰)를 만들어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툰스퀘어’ △유사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한, 보이는 음성비서 ‘오로라’ △실시간 광고 중개 플랫폼 ‘가젯(GADGET)’ 등이다.

우선 툰스퀘어는 그림을 전혀 못 그리는 사람도 만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캐릭터 등을 선택하고 문장을 입력하면 AI가 맥락을 파악해 캐릭터의 표정과 동작을 추천해 만화로 보여준다. 음성비서 오로라는 기기에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홀로그램 형태로 ‘오로라’가 나타나 사용자와 대화하듯 음성비서 기능을 수행한다. 눈앞에서 특정 캐릭터가 다양한 표정을 짓거나 동작을 보여줘 시각적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젯은 게임 속에서 광고를 노출하는 실시간 광고 중개 플랫폼이다. 게임 속 사물이나 배경에 자연스럽게 광고를 적용해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고 노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이재일 상무는 “C랩의 아이디어뿐 아니라 최근 AI를 기반으로 일상 속 불편함을 개선하는 아이디어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머지않은 미래에 일상생활 전반에 AI 기술이 다양한 형태로 녹아들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C랩은 지금까지 약 200개의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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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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