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스트레스 쌓인 당신 떠나라. 어디로? 여기로!

동아일보 입력 2009-10-26 03:00수정 2009-10-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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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언스 선마을이 기획한 스트레스 명상치유 클래스 ‘휴(休)’…몸과 마음 맑게 하고 면역력 강화하는 2박 3일간의 쉼 여행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다. 하지만 말뿐이지 스트레스를 진정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의 폐해를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스트레스는 심하면 뇌의 크기를 축소시킬 수 있다. 때론 심장도 멈추게 할 수 있다. 인간에게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질병의 원인으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다.

스트레스가 주요 위험요소로 작용하는 질병만 해도 280여 가지에 이른다. 이 가운데에서 뇌와 심장, 세포는 스트레스로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다. 비만, 불임, 심장질환, 뇌질환, 암 등 스트레스로 인한 질환을 나열하려면 끝이 없다. 기억력 감퇴와 우울증, 불면증도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이다.

강원 홍천군에 있는 ‘힐리언스 선(仙)마을’이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정신을 맑게 한다는 2박 3일간의 스트레스 명상치유 클래스 ‘휴(休)’를 마련해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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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언스 선마을은 유명 신경정신과 전문의인 이시형 박사와 국내 대표적 웰니스 기업인 대웅제약, 매일유업, 풀무원, 동아제분이 함께 만든 곳. 이 박사가 선마을의 촌장을 맡고 있다. 힐리언스는 건강(Health)과 과학(Science), 치료(Healing)와 경험(Experience)을 합해 만든 단어.

스트레스와 과로에 지쳤다면 이번 클래스 휴를 통해 ‘내추럴 세러피(natural therapy·자연치유)’의 효과를 체험해 보는 것이 어떨까?

○ 떠나라, 일상과 스트레스로부터!

스트레스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 물론 현대인의 신체와 정신을 갉아먹는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해야 한다는 건 알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스트레스 해소에 대한 강박관념이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되고 마는 상황도 초래될 수 있다. 과음으로 스트레스를 잊으려 하고 과하게 쇼핑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행동이 바로 그런 경우다.

점점 더 자연과 멀어져 가는 현대인에게는 편안하게 맑은 공기를 마실 공간도, 명상을 할 수 있는 조용한 공간도 부족하다. 또 일상의 업무에 치이다 보면 쌓여가는 스트레스와 과로에 무뎌지기도 한다.

스트레스 치료법은 알려진 대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늘 있는 공간에서 마음을 편하게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신경정신과 전문가들은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여행을 하는 등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 머리를 식혀 볼 것을 권한다.

클래스 휴(休) 프로그램은 ‘여행과 명상을 통한 치유’를 골자로 한 프로그램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합한 자연조건과 프로그램을 갖춰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을 맞는다.

○ 해발 250m, 자연치유에 적합한 조건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될 힐리언스 선마을은 산을 병풍처럼 둔 강원 홍천군 산골짜기에 있다. 마을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휴대전화는 ‘먹통’이 되고, 방안에는 텔레비전도 냉장고도 없다.

선마을은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장수마을이 위치한다는 해발 250m 고지에 있다. 심장박동이나 혈액순환이 가장 원활하게 이뤄지는 높이가 해발 250m라는 것이 선마을 촌장의 설명.

주요 프로그램에는 촌장인 이시형 박사의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습관’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산에 올라 숲 속에서 진행되는 명상프로그램도 있다. 오전에는 동해의 일출을 맞으며 자신을 성찰하는 ‘해맞이 명상’ 시간을 갖는다.

선마을에 따르면, 음악에 맞춰 몸짓으로 자연을 표현하는 ‘자연무(自然舞)’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자연처럼 건강한 상태로 만든다. 자연무는 림프계와 척수액의 순환을 촉진해 자율신경의 균형을 찾아주고 뇌로 가는 혈류량과 산소를 증가시켜 뇌의 활성화를 돕는다고 한다. 와식(臥式) 명상 시간에는 몸과 정신을 최대한 이완시킴으로써 수면 상태보다 더 편안하게 명상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 피톤치드와 음이온으로 스트레스↓ 면역력↑

신체의 노화가 진행될수록 면역력은 떨어진다. 과도한 스트레스도 면역력 저하의 주요 원인이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감기부터 암까지 다양한 질병을 야기한다. 사망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대비책으로도 면역력 강화가 손꼽힌다.

이런 맥락에서 클래스 휴의 프로그램에는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식단 제공과 운동법이 포함 돼 있다.

선마을 인근 해발 581m 높이의 종자산에는 8개의 트래킹 코스가 만들어져 있다. 산골짜기 깊은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낮추고 면역력을 높여 주는 효과를 낸다고 선마을 관계자는 설명했다. 선마을이 운영하는 스파에서는 국내 유일의 1000ppm 탄산온천과 풍욕, 암반욕을 체험할 수 있다. 체력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평가해 개인에게 맞는 운동을 처방하는 것도 이 프로그램의 특징. 편안한 생활한복을 대여하기 때문에 따로 일상복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이번 클래스 휴의 모집인원은 30명.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문의 및 접수 1588-9983.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
○ 스트레스 명상치유 클래스 휴(休) 일정 [2박 3일]

1일차 (20일)

오후: 안내,체력측정,

스트레스와 명상 특강,

9988234( 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2,3일

만에 죽는다(4) 섭생법(영양) 강의

저녁: My childhood(동심 회상) 프로그램,

기본 명상, 스파, 1 대 1 상담

2일차 (21일)

오전: 해맞이 산행, 자연무, 자기 성찰 시간,

이시형 박사의 건강 강의

오후: 숲 치유 명상, 반응력 성찰, 낙조 명상

저녁: 모닥불과 감성 깨우기 프로그램,

커플 마사지, 스파, 1 대 1 상담

3일차 (22일)

오전: 해맞이 산행, 사색명상, 비전명상

*일정은 내부 사정상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명상치유 클래스 휴 주요 프로그램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한 생활 습관 강의- 이시형 박사

자율신경의 회복과 면역력 증강을 위한 숲 치유 명상- 진용일 강사

스트레스와 명상 특강- 진용일 강사

심신 안정과 올바른 자세를 위한 자연무- 진용일 강사, 신진옥 강사

명상힐러와의 1 대 1 면담- 진용일 강사

기초체력 측정-김영준 운동처방사

건강을 위한 영양 강의- 고현영 영양사

○ 강사 약력

이시형 박사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

정신과 전문의

前서울대의대 성균관대의대 교수

現자연의학종합연구원장

진용일 명상전문가

힐리언스 선마을 명상 전문가

자연의학종합연구원 명상 전문 교수

숲 치유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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