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타/9월22일]새끼호랑이 최원준, 1군무대 첫 홈런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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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고졸신인… 넥센전 2점포

KIA의 고졸 신인 최원준(19)이 팀이 4위 싸움을 하는 중요한 경기에서 프로 1군 무대 첫 홈런을 쳤다.

최원준은 21일 넥센전에서 3-1로 앞선 5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투수 신재영의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최원준은 프로 첫 타점도 올렸다.

올해 서울고를 졸업하고 KIA 유니폼을 입은 최원준은 20일까지 9경기에 나서 타율 0.364(11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1군 무대 10번째 경기 만에 야구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홈런 맛을 본 것. 최원준은 고교 시절 매서운 타격 실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16경기에서 66타수 31안타(타율 0.470), 4홈런을 기록하며 고교 야구 최고의 타자에게 주어지는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다. 최원준에게 홈런을 허용한 넥센 선발 신재영은 올 시즌 KIA전 첫 패배를 당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kia#최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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