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가장 관객 동원력이 큰 배우 10명은 연예전문 칼럼니스트였던 제임스 얼머가 만든 '얼머기준표'에 따라 해마다 선정된다. 세계 주요 영화 배급 및 수입업자의 기록을 토대로 매년 1000명이 넘는 스타를 조사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
이 결과 2위는 톰 행크스, 3위는 짐 캐리였다.
얼머는 "톰 크루즈나 톰 행크스는 어떤 영화에 어떤 역으로 나와도 팬들이 영화관 앞에 줄을 설 것"이라며 "설령 그들이 물구나무 자세로 스와힐리어로 코란을 외우는 영화라 해도 1억 달러를 선뜻 투자할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밖에 남자 배우로는 조니 뎁, 러셀 크로, 주드 로와 여배우로는 줄리아 로버츠와 니콜 키드먼이 10위 안에 들었다.
주성하기자 zsh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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